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링크핫 0 371 2025.08.03 03:23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MLS 무대에서 뛰면 내년 월드컵 환경 미리 경험해 대표팀에 도움"

손흥민을 격려하는 홍명보 감독
손흥민을 격려하는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앞으로 손흥민과 같이 EP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한국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요?"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홍명보(56)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는 '태극전사 캡틴' 손흥민(33)을 향해 "뛰는 무대보다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2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봤다"라며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앞으로 EPL 무대에서 손흥민처럼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그런 한국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답을 내놨다.

이번 결정으로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토트넘과 인연을 10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1월 토트넘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돼 내년 여름까지 뛸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손흥민, 올여름 팀 떠나기로
토트넘 손흥민, 올여름 팀 떠나기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이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이날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8.2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토트넘과 연장 계약이 미뤄지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이상 튀르키예) 등 다양한 이적처가 루머로 떠다녔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 FC)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라고 말해 LA FC로 마음이 기운 듯한 자세를 취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이 LA FC에 새 둥지를 차린다면 내년 북중미(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홍명보호에는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대표팀의 입장에선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리그에서 뛰게 될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선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일찌감치 미국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001 테일러메이드, 투어용에 관용성 더한 P·8CB 아이언 공개 골프 2025.08.05 398
59000 금호타이어, 축구협회 주최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축구 2025.08.05 587
58999 '제발 손흥민 동상 좀'…토트넘 동료들의 애틋한 작별 인사 축구 2025.08.05 404
58998 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골프 2025.08.04 423
58997 뉴캐슬 감독 "손흥민,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축구 2025.08.04 370
58996 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2025.08.04 368
58995 KLPGA 우승 배소현 "디오픈 보며 시야 넓혀…경쟁력 끝까지" 골프 2025.08.04 426
58994 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영입…에르난데스와 작별 야구 2025.08.04 366
58993 '선두탈환 잰걸음' LG, 외국인 투수 교체·오스틴 복귀 임박 야구 2025.08.04 381
58992 손흥민 고별전 지켜본 박승수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 되겠다" 축구 2025.08.04 458
58991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핀란드에 져 8위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2025.08.04 419
58990 남자배구 세계 1위 폴란드, 이탈리아 3-0 완파하고 VNL 우승 농구&배구 2025.08.04 397
58989 울보 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종합) 축구 2025.08.04 418
58988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골프 2025.08.04 424
58987 브라질 여자축구, 9번째 남미 정상…승부차기로 콜롬비아 제압 축구 2025.08.04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