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링크핫 0 410 2025.08.01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고지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고지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저는 2주 동안 쉬지도 못했어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지원이 '2주간 휴식기에 어떻게 쉬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고지원은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생각대로 잘 됐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특히 파 5홀 플레이가 잘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지원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193야드를 남기고 유틸리티로 친 두 번째 샷을 60㎝ 거리에 떨궈 이글을 잡았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1부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정규 투어에는 8차례 나와 한 번 '톱10'을 기록했고 드림투어에서는 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달성했다.

고지원
고지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가 2주간 휴식기 후 재개하는 첫 대회다.

많은 선수가 인터뷰에서 '2주간 어떻게 쉬었느냐'는 질문에 연습 내용을 복기하거나 모처럼 골프를 잠시 잊고 지낸 생활을 소개하는 답을 하지만 고지원은 "쉬지 못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 이틀간 2부 투어를 뛰었고, 또 일본에서 열린 퀄리파잉 1차 예선에도 나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투어가 평소 궁금했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즌 초에 신청했었다"며 "시간도 되고, 경험 삼아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지원은 "배우는 게 너무 많고, 그래서 딱히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일본에서도 선수들의 쇼트 게임 능력을 보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2주간 대회를 계속 치른 것이 "경기 감각이 이어져서 오늘 괜찮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한 그는 "드림 투어는 우승을 목표로 매 대회 하고 있고, 1부에서도 내년에 잘 준비하기 위해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04년생인 그는 올해 2부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다음 시즌 1부 승격이 유력하다.

고지원은 "오늘은 운이 좋아서 잘 된 것도 있다"며 "내일부터 제 플레이를 차근차근 풀어가며 욕심내지 않고 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15 '사자 사냥꾼' 임찬규…LG, 4연승 거두며 1위 한화 1게임차 추격 야구 2025.08.02 375
58914 'KBO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 MLB 텍사스로 이적(종합) 야구 2025.08.02 362
58913 FA 앞두고 부진한 kt 강백호…투수 등판 반등 계기 삼을까 야구 2025.08.02 368
58912 이현중·여준석 앞세운 남자농구 '전설' 향해…사우디로 출국 농구&배구 2025.08.02 447
58911 갈라타사라이, 오시멘 품었다…튀르키예 역대 최고 '1천191억원' 축구 2025.08.02 363
58910 전인지·윤이나,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골프 2025.08.02 406
58909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단장에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 농구&배구 2025.08.02 423
58908 바르셀로나 더용 "FC서울은 좋은 상대…전반전 힘들었다" 축구 2025.08.01 384
58907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2025.08.01 402
58906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0으로 kt 대파…시즌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2025.08.01 361
58905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2025.08.01 363
58904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2025.08.01 408
58903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2025.08.01 354
58902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2025.08.01 407
58901 생일날 역대 6번째로 2루·3루·홈 다 훔친 NC 김주원 야구 2025.08.01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