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다리 안 저네'…건강한 모습으로 아들 캐디로 나선 우즈

'엇, 다리 안 저네'…건강한 모습으로 아들 캐디로 나선 우즈

링크핫 0 140 2023.11.07 03:23
캐디한테 볼을 건네받는 우즈.
캐디한테 볼을 건네받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한 모습으로 아들의 캐디로 나서 필드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6일(한국시간) 골프위크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대회에 아들 찰리의 캐디로 나선 우즈가 백을 메고 걷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우즈가 아들의 백을 어깨에 둘러멘 채 코스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우즈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로 걸어가면서 전혀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심지어 내리막을 걸을 때도 평지를 걷는 듯 편해 보였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염증은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입은 복합 골절상 후유증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목숨을 겨우 건진 2021년 교통사고에서 기적같이 재기했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렸다.

대회 때마다 절뚝거리며 힘겨운 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4월 수술 이후에는 아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최근 공개 레슨 현장에서 풀스윙하는 광경이 포착됐고, 아들 찰리와 동반 라운드도 하는 등 필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복귀전은 다음 달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또는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이 유력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2 KLPGA 투어 2023시즌 인기상 온라인 투표 시작 골프 2023.11.14 109
471 [LPGA 최종순위] 안니카 드리븐 골프 2023.11.14 93
470 신상훈,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대상은 함정우(종합) 골프 2023.11.13 125
469 [KLPGA 최종순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골프 2023.11.13 98
468 KLPGA 임진희,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4승 다승왕(종합) 골프 2023.11.13 92
467 KPGA 코리안투어 대상 함정우 "미국·유럽 무대 도전하겠다" 골프 2023.11.13 97
466 KLPGA 임진희,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4승 다승왕 골프 2023.11.13 83
465 KLPGA '다승왕 피날레' 임진희 "세계랭킹 1위, 불가능은 없죠" 골프 2023.11.13 91
464 충남도, 식품위생법 등 위반 골프장 식품접객업소 7곳 적발 골프 2023.11.13 98
463 신상훈,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대상은 함정우 골프 2023.11.13 92
462 양희영, LPGA 소렌스탐 대회 3R 공동 2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3.11.13 98
461 스미스, 아시안투어 홍콩오픈 준우승…장유빈 5위·배상문 6위 골프 2023.11.13 87
460 노렌,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노승열 54위 골프 2023.11.13 87
459 KLPGA 시즌 마무리 박민지 "내년에 루키의 자세로 돌아오겠다" 골프 2023.11.13 81
458 KLPGA 신인왕 김민별 "우승이 더 간절했는데…" 골프 2023.11.13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