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크로아티아에 3-2 역전…첫 승리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크로아티아에 3-2 역전…첫 승리

링크핫 0 503 2025.08.10 03:20

1세트 내주고도 풀세트 접전 끝 승리, 곽선옥·신은지 31점 합작

득점 후 기뻐하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우리나라는 9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1점을 합작한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17점)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14점·이상 정관장)를 앞세워 크로아티아에 3-2(10-25 25-21 16-26 25-17 15-11)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차전 미국(1-3 패)과 2차전 중국(0-3 패)에 잇달아 패한 뒤 첫 승을 수확해 1승2패를 기록,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총 24개 팀이 6개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4위가 16강에 진출한다.

2011년 이후 14년 만에 U-21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세계랭킹 17위 우리나라는 같은 B조에서 최약체로 분류된 크로아티아(세계 31위)를 맞아 초반에는 고전했다.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1세트에 스파이크를 작렬하며 25-10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전다빈(11점·정관장)과 이주아(9점·GS칼텍스)도 공격에 가세한 우리나라는 2세트를 25-21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나선 한국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나선 한국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3세트에 초반 리드를 잡고도 5연속 실점하며 5-8로 역전을 허용했고, 16-20에서도 연속 5점을 헌납하며 세트를 잃었다.

4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우리나라는 초반 4-0으로 앞선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25-17로 이겨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몰고 갔다.

우리나라는 5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4-4 동점에서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6-5로 균형을 깼고, 8-6에서 2연속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다.

승리 후 기뻐하는 한국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승리 후 기뻐하는 한국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승기를 잡은 우리나라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결국 15-11로 이겨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우리나라는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멕시코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53 레반도프스키 "젊었을 때 맨유 갈 뻔했는데…팀 반대로 무산" 축구 2025.08.13 461
59252 폰세 개막 15연승·김경문 감독 1천승…한화 '오늘은 파티다'(종합) 야구 2025.08.13 437
59251 '개막 15연승·200K' 한화 폰세 "솔직히 한 경기 18K가 더 기뻐" 야구 2025.08.13 417
59250 안준호 감독 "응집력·집중력·사기 최고…만리장성 넘겠다" 농구&배구 2025.08.13 420
59249 임성재·김시우, 최종전 티켓을 잡아라…PGA PO 2차전 14일 개막 골프 2025.08.13 418
59248 로이스터 감독에게 조언 구한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 야구 2025.08.13 400
59247 '1억파운드 사나이' EPL 맨시티 그릴리시, 에버턴 임대이적 합의 축구 2025.08.13 435
59246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5.08.13 423
59245 한국엡손, 이보미와 함께하는 제2회 골프 드림 캠프 개최 골프 2025.08.13 424
59244 '아르헨전 1득점 부진' 여자배구 강소휘 "공격은 마이너스였다" 농구&배구 2025.08.13 403
59243 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 시즌 2번째 우승 골프 2025.08.13 431
59242 '골프계 손기정' 연덕춘, 이름 찾았다…광복절 앞두고 기록 정정 골프 2025.08.13 427
59241 [부고] 이호연(프로야구 kt wiz 선수)씨 부친상 야구 2025.08.13 416
59240 카스트로프, 태극마크 준비 마쳐…'독일→한국' 소속협회 변경 축구 2025.08.13 377
59239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13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