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링크핫 0 687 2025.08.15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촬영= 김동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최근 해임된 고위 임원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피해 직원 1명을 또 해고했다.

14일 KPGA 노동조합은 "KPGA는 그동안 징계 보류 상태였던 한 직원에게 지난 12일 해고를 통보했다"며 "이로써 7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징계 대상은 총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KPGA는 지난해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혹 행위를 일삼은 전 고위 임원 A씨를 지난달 말 해임했다.

그러나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직원들에게도 무더기 징계를 남발해 '보복성 징계'로 비판받고 있다.

KPGA 노조는 "피해 직원 중 3명이 해고됐고, 5명 견책, 1명이 경고를 받았다"며 "나머지 징계 대상자 역시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

KPGA 노조는 "대부분의 징계는 고위 임원이었던 A씨가 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강압으로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PGA는 지난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징계위원회 관련 최근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글을 김원섭 회장 명의로 올렸다.

KPGA는 이 글을 통해 "징계 사유는 전 임원의 강요 사건과 무관하며, 협회 운영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실제 재정 손실을 초래한 중대한 업무 과실에 대한 조치"라며 "이러한 사안을 묵과하는 것이야말로 조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노조 주장을 반박했다.

KPGA 노조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3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01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2025.08.25 494
59600 이정은,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R 공동 5위…이민지 선두 골프 2025.08.25 495
59599 18번 홀 이글 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종합) 골프 2025.08.25 505
59598 '땡큐 자책골'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2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축구 2025.08.25 517
59597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유치부·초등생 100명 모집 축구 2025.08.25 492
59596 200번째 대회서 첫 홀인원 박민지 "많은 응원에 20승 동기 부여" 골프 2025.08.25 504
59595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다승 1위 페랄타 공략해 중전 안타 야구 2025.08.25 486
59594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종합) 골프 2025.08.25 467
59593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2 울산 축구 2025.08.25 516
59592 [KLPGA 최종순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 2025.08.25 498
59591 '7실점 2연패' 울산 신태용 감독 "찬바람 불면 치고 올라갈 것" 축구 2025.08.25 474
59590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2-1 KIA 야구 2025.08.25 471
59589 '데뷔골' 황도윤 "감정 북받쳐 올라…올해의 영플레이어도 욕심" 축구 2025.08.25 491
59588 포항이 막아 세웠다!…전북, K리그1 무패 행진 22경기서 '스톱'(종합) 축구 2025.08.25 523
59587 '양현준 69분' 셀틱, 리빙스턴에 3-0 대승…개막 3연승 축구 2025.08.25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