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종합)

박성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종합)

링크핫 0 456 2025.08.1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박성현의 4라운드 경기 모습.
박성현의 4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년 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이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내 순위에 오른 것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6년 만이다.

2015년부터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휩쓸고 미국에 진출한 박성현은 LPGA 투어에서도 신인이던 2017년 2승을 시작으로 2018년 3승, 2019년 2승을 수확하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번 정상에 오른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상금왕을 석권했다.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휩쓴 사례는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박성현이 두 번째였을 정도의 '사건'이었다.

그러나 박성현은 2019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내리막을 타기 시작해 2021년에는 19개 대회에서 10번 컷 탈락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지난해 손목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박성현은 올해도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두 번밖에 없었다.

이달 초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
이달 초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로 선전한 박성현은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고, 이후 미국에서 치른 첫 대회인 포틀랜드 클래식 '톱10'을 찍으며 '부활'을 예고했다.

박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초반에 경기가 뜻대로 잘 풀렸다"며 "후반 9홀에서는 짧은 퍼트를 놓치는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4라운드 한때 2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나서기도 했던 박성현은 "타수를 신경 쓰기보다 매 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1, 4라운드에서 65타를 친 그는 "코스가 관리가 잘 돼 있고, 그린 상태도 좋아서 그린을 제대로 읽기만 하면 공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성현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LPGA 투어 출전 자격이 끝나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포인트 순위 80위 내에 들어야 한다.

이 대회 전까지 박성현의 포인트 순위는 147위였고 이번 대회 선전 덕에 111위로 올랐다.

박성현은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CPKC 여자오픈에도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573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24 480
59572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5.08.24 472
59571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2025.08.24 486
5957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롯데 야구 2025.08.24 450
59569 김민재, 리그 개막전 교체 투입돼 1호 도움…뮌헨은 6-0 대승 축구 2025.08.24 498
59568 '희망의 스파이크' 베트남 유학생 배구대회, 24일 개최 농구&배구 2025.08.24 518
59567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세계 1위 이란에 2-3 석패 농구&배구 2025.08.24 484
59566 엄지성, 개막 3경기 연속 선발…스완지는 왓퍼드와 1-1로 비겨 축구 2025.08.24 564
59565 여자배구 재미교포 오드리 박, 미국 PVF 콜럼버스 퓨리와 계약 농구&배구 2025.08.24 481
59564 [프로축구 광주전적] 강원 1-0 광주 축구 2025.08.24 532
59563 트럼프 "내년 월드컵축구 조 추첨 12월5일 워싱턴 케네디센터서"(종합) 축구 2025.08.24 532
59562 추신수, MLB 텍사스-클리블랜드전서 시구 "기억해줘서 감사해" 야구 2025.08.24 477
59561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2025.08.24 519
59560 프로야구,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야구의 날'에 축포(종합2보) 야구 2025.08.24 446
59559 '제2의 구보' 기대 모으던 나카이, 스페인축구 5부서 뛴다 축구 2025.08.24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