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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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사우디 리야드서 개최되는 조 추첨식 참석

김유정 심판.
김유정 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 소속 김유정 심판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자로 나선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FC는 전날 협회에 보내온 공문을 통해 김유정 심판이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의 추첨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같은 결정은 AFC가 2026 여자 아시안컵에서 주심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 심판의 공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김 심판은 지난달 호주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총 3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특히 7만4천여명의 관중이 찾은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나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심판은 2018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과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2023 FIFA 여자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여자 대회뿐 아니라 2025 AFC U-17 아시안컵에서 결승전 대기심을 맡았고, 2026 AFC U-23 아시안컵에도 주심으로 참가했다.

김 심판은 협회를 통해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의 조 추첨 행사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서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애초 이달 6일 개최될 예정이던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은 국세 정세 여파로 연기돼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5월 10일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앗 투라이프 세계문화유산지구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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