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40점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PO 기선 제압

'실바 40점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PO 기선 제압

링크핫 0 16 03.27 03:23

1차전 3-1 승리…2차전도 잡으면 5년 만에 챔프전 진출

기뻐하는 GS칼텍스
기뻐하는 GS칼텍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3.26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리고 PO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PO(3전2승제) 1차전 원정경기에서 40점을 몰아친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1(25-21 21-25 25-23 25-16)로 물리쳤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도 이기면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한국도로공사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여자부 역대 19차례 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프전에 올랐다.

실바는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준PO) 42득점에 이어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GS칼텍스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해 PO 탈락 위기에 몰렸다.

지난 24일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단판 승부의 준PO에서 흥국생명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PO에 진출한 GS칼텍스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 팀답게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지만, 실바의 화력 쇼를 앞세운 GS칼텍스가 기선을 잡았다.

1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GS칼텍스는 17-17 동점에서 상대 연속 공격 범실에 이어 실바가 수직으로 내리꽂는 강타로 20-17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24-21 세트포인트에서 유소연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실바는 1세트에만 10득점에 성공률 52.9%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2세트 들어 거센 반격으로 세트를 만회하며 세트 점수 1-1로 균형을 맞췄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기뻐하는 현대건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3.26 [email protected]

승부처가 된 3세트에 실바가 다시 GS칼텍스의 해결사로 나섰다.

실바는 22-21 박빙 우위에서 서브 에이스를 꽂아 점수를 벌렸고, 24-23 세트포인트에서 시원한 대각선 강타로 세트를 끝냈다.

GS칼텍스는 4세트에도 현대건설의 코트를 맹폭했다.

GS칼텍스는 4-2에서 상대 팀 김희진의 서브 범실에 이어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4연속 득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19-10에서 김미연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19점·등록명 카리)와 자스티스 야우치(16점·등록명 자스티스)가 35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517 女배구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에 사실상 경질 통보 농구&배구 03.27 22
열람중 '실바 40점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PO 기선 제압 농구&배구 03.27 17
65515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는 누구…유럽 PO 27일 킥오프 축구 03.27 15
65514 '5명 두 자릿수 득점' 프로농구 LG, 3연승…2위와 2경기 차 농구&배구 03.27 19
65513 "단장 사비로 위스키·샴페인 쏘겠다"…각양각색 프로야구 공약 야구 03.27 16
65512 '봄 배구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실바 "2차전서 끝내겠다" 농구&배구 03.27 17
65511 이정후, MLB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0-7 완패 야구 03.27 15
65510 광주은행, 기아챔피언스필드 체크카드 출시…입장권 할인 야구 03.27 14
65509 아라미르골프장, 진해신항CC로 변경…경남개발공사 직영 골프 03.27 18
65508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SOOP, KBO 전 경기 해외 생중계 야구 03.27 15
65507 흥분 잘하는 알리, 봄 배구엔 제격…"데니스 로드먼 같아" 농구&배구 03.27 18
65506 '챔프전행 100%' 확률 잡은 이영택 감독 "PO 2차전에도 총력" 농구&배구 03.27 16
65505 '동절기 휴장 끝'…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내달 1일 재개장 골프 03.27 20
65504 덴마크 엇갈리고 코트디부아르 만났다…'전화위복' 홍명보호 축구 03.27 12
65503 한국여자축구연맹, 4월 1일 '2026 WK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축구 03.2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