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왕좌 다투는 울산-전북, 10월 8일 울산서 격돌

K리그1 왕좌 다투는 울산-전북, 10월 8일 울산서 격돌

링크핫 0 98 2022.09.21 17:03

10월 1일 시작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발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왕좌를 다투는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내달 8일 우승 향방을 결정하는 일전을 치른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보면 울산과 전북은 10월 8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달 18일 33라운드를 마친 K리그1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눠 팀당 5경기씩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파이널A에선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파이널B에선 1부 잔류를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현재 우승에 제일 가까운 팀은 줄곧 선두를 질주한 울산이다.

울산은 33라운드까지 승점 66을 획득해 1위에 올라있다. 전북(승점 61)은 승점 5 차이로 2위다.

최근 3년간 울산은 전북보다 앞선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갔으나 연이어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올해도 울산, 전북이 1, 2위에 자리해 선두 싸움 중인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전북이 밀린 채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하는 '초접전' 형국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승점 5를 앞선 울산이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맞대결 패배 시 두 팀의 승점 차는 2로 줄어들어 이후부터는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10월 8일 '빅매치'를 갖는 두 팀은 이후로도 세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파이널A 첫 주인 34라운드엔 울산은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이외 34라운드 파이널A에선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만나고, 파이널B에선 FC서울-대구FC, 수원FC-김천 상무, 성남FC-수원 삼성 간 경기가 열린다.

파이널B에서 이뤄진 수원과 서울 간의 '슈퍼 매치' 는 10월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종 38라운드는 파이널A의 경우 10월 23일 오후 3시, 파이널B는 22일 같은 시간에 각각 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9 '올림픽 준비 시작' 황선홍 감독 "베스트 될 선수들 선발" 축구 2022.09.21 101
열람중 K리그1 왕좌 다투는 울산-전북, 10월 8일 울산서 격돌 축구 2022.09.21 99
3007 카타르행 열망 드러낸 이강인 "보여준다면 월드컵 갈수 있을것" 축구 2022.09.21 97
3006 프로축구연맹, K리그 기술 분석 담은 '월간 TSG' 발간 축구 2022.09.21 94
3005 SK이노베이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 강화 축구 2022.09.21 98
3004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축구 2022.09.21 91
3003 모바일인덱스 "스포티비 나우, 해외축구 개막으로 이용자 급증" 축구 2022.09.21 98
3002 K리그2 경남 김영찬, 퇴장 징계 사후감면…이광진은 사후 징계 축구 2022.09.21 99
3001 조규성, 부상으로 A매치 2연전 출전 불가…조영욱 추가 발탁 축구 2022.09.21 95
3000 강원 파이널A 진출 앞장선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2022.09.21 96
2999 폴란드 주장 레반도프스키, 월드컵서 '우크라이나 완장' 찬다 축구 2022.09.21 96
2998 UEFA,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에 러시아 출전 금지 확정 축구 2022.09.21 86
2997 전국체전 유도 종목 먼저 진행…축구 등 5개 종목 사전경기 축구 2022.09.21 82
2996 K리그 외국인쿼터 확대? 출전 수 현행 유지?…뜻 모으는 축구계 축구 2022.09.20 100
2995 '캡틴' 손흥민 "월드컵, 두렵지만 '축제'…즐기는 마음이 중요" 축구 2022.09.20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