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링크핫 0 649 2025.08.15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촬영= 김동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최근 해임된 고위 임원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피해 직원 1명을 또 해고했다.

14일 KPGA 노동조합은 "KPGA는 그동안 징계 보류 상태였던 한 직원에게 지난 12일 해고를 통보했다"며 "이로써 7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징계 대상은 총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KPGA는 지난해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혹 행위를 일삼은 전 고위 임원 A씨를 지난달 말 해임했다.

그러나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직원들에게도 무더기 징계를 남발해 '보복성 징계'로 비판받고 있다.

KPGA 노조는 "피해 직원 중 3명이 해고됐고, 5명 견책, 1명이 경고를 받았다"며 "나머지 징계 대상자 역시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

KPGA 노조는 "대부분의 징계는 고위 임원이었던 A씨가 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강압으로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PGA는 지난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징계위원회 관련 최근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글을 김원섭 회장 명의로 올렸다.

KPGA는 이 글을 통해 "징계 사유는 전 임원의 강요 사건과 무관하며, 협회 운영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실제 재정 손실을 초래한 중대한 업무 과실에 대한 조치"라며 "이러한 사안을 묵과하는 것이야말로 조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노조 주장을 반박했다.

KPGA 노조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3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358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종합) 골프 2025.08.17 397
59357 호날두 속한 사우디 알나스르, 뮌헨서 뛰던 윙어 코망 영입 축구 2025.08.17 403
59356 K리그1 선두 전북, 꼴찌 대구 3-0 완파…22경기 무패 질주(종합) 축구 2025.08.17 419
59355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종합) 농구&배구 2025.08.17 440
59354 창원NC파크서 22∼28일 '경남 콘텐츠IP 팝업스토어' 펼친다 야구 2025.08.17 425
59353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 골프 2025.08.17 426
59352 프로야구 SSG, LG에 역전승…3위 롯데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2025.08.17 420
59351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17 411
59350 김은중 믿음에 멀티골·코코넛으로 보답한 수원FC 싸박 축구 2025.08.17 401
59349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13-16위 결정전서 인니에 역전승 농구&배구 2025.08.17 443
59348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2025.08.17 404
59347 기쁨도 슬픔도 함께 겪은 이정후·김하성, 16∼18일 맞대결 야구 2025.08.16 421
59346 고국 나들이에서 힘 얻은 박성현, LPGA 1R 공동2위(종합) 골프 2025.08.16 441
59345 '채은성 역전타' 한화, NC에 9-2 역전승…5연승 질주 야구 2025.08.16 427
59344 무릎 아프던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명단 포함 축구 2025.08.16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