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허웅·이승현 등 46명 FA 자격 취득…11일 협상 시작

프로농구 허웅·이승현 등 46명 FA 자격 취득…11일 협상 시작

링크핫 0 76 2022.05.11 14:37
허웅
허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1-2022시즌의 막을 내린 프로농구가 이제 '에어컨 리그'로 접어든다.

KBL은 2022년 자유계약(FA) 대상 선수 4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 득점 2위(16.7점)에 오르고 프로농구 최초로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은 원주 DB의 허웅(29·185㎝)과 고양 오리온의 기둥 역할을 해 온 이승현(30·197㎝) 등 각 팀의 주축급 선수가 대거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3점 슛 부문 1위(3.3개)인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성현(31·189㎝) 등의 거취도 관심을 끈다.

서울 SK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선형(34·187㎝),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던 두경민(31·184㎝) 등도 굵직한 FA 선수들이다.

FA 선수들은 11일부터 25일까지 구단과 자율협상 기간을 갖는다.

12일 오후 2시엔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FA 설명회가 열린다.

자율협상 기간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에 대해선 각 구단이 26∼28일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1개의 구단이 의향서를 제출하면 그 구단으로 반드시 이적해야 하며, 2개 구단 이상의 영입 의향서를 받는 선수는 구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타 구단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

한편 2021-20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김준일(LG)과 정효근(한국가스공사)은 이번 시즌 구단별 출전 가능 경기의 절반에 미달해 계약이 연장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5 FA 이승현 "소속팀 매각에 싱숭생숭…여러 감정으로 머리 복잡" 농구&배구 2022.05.12 85
204 FA 김선형 "내 가치 인정받는 게 가장 중요…목마름 있다" 농구&배구 2022.05.12 81
203 FA된 '불꽃 슈터' 전성현 "인삼공사에 남고 싶은 마음도 커" 농구&배구 2022.05.12 78
202 NBA 밀워키, 보스턴에 대역전극…콘퍼런스 결승 눈앞 농구&배구 2022.05.12 80
201 KBL 이승무 심판,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파견 농구&배구 2022.05.12 74
200 시즌 끝난 프로농구, 팀 매각·FA·감독 교체 등 '바쁘다 바빠' 농구&배구 2022.05.12 78
199 프로농구 PO 페이크 파울 3건…시즌 전체 50건으로 대폭 감소 농구&배구 2022.05.12 68
198 '41순위' 요키치, 2라운드 지명 최초 NBA 백투백 MVP 농구&배구 2022.05.12 74
197 제임스 vs 메시, 운동선수 수입 순위 1·2위…'하루에 4억원' 농구&배구 2022.05.12 77
196 프로농구 LG 신임 코치에 임재현·김동우·박유진 선임 농구&배구 2022.05.11 78
195 'NBA 도전' 이현중, 돈치치와 한솥밥…유명 에이전시 BDA와 계약 농구&배구 2022.05.11 67
열람중 프로농구 허웅·이승현 등 46명 FA 자격 취득…11일 협상 시작 농구&배구 2022.05.11 77
193 NBA 동·서부 1위 마이애미·피닉스…콘퍼런스 결승 눈앞 농구&배구 2022.05.11 78
192 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 오리온 인수…최고책임자로 허재 내정 농구&배구 2022.05.11 70
191 페퍼저축은행, 제1회 AI 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2.05.11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