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3차전 베스트 11에 이강인…말레이시아전 1골 1도움

[아시안컵] 3차전 베스트 11에 이강인…말레이시아전 1골 1도움

링크핫 0 61 01.27 03:21
경기장 들어서는 이강인
경기장 들어서는 이강인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클린스만호의 자존심을 세웠다.

AFC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 12경기를 통틀어 최고 활약을 보여준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이강인만 3-4-3 포메이션의 오른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됐다.

지난 1차전 베스트 11에는 미드필더로 이강인, 황인범(즈베즈다)이 나란히 포함됐으나 2차전에서는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요르단과 2차전에서 고전 끝에 2-2 무승부로 비긴 여파였다.

클린스만호는 한 수 아래 상대로 본 말레이시아와 3차전(3-3)에서도 종료 직전 실점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오른 측면 미드필더로 출격한 이강인은 전반 21분 예리한 코너킥으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딩 골을 도왔고, 후반 38분에는 그림 같은 프리킥까지 성공하며 3골 가운데 2골에 기여했다.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타지키스탄),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자심(이라크)이 이강인과 함께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타레미는 보다 전방에서 뛰고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지만 AFC는 그를 베스트 미드필더로 뽑았다.

한국전 후반 6분 페널티박스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득점한 말레이시아의 파이살 할림도 활약을 인정받아 공격수로 낙점됐다.

대회 득점 선두 아이만 후세인(이라크·5골)과 우에다 아야세(일본)가 할림과 스리톱으로 배치됐다.

팔레스타인의 주장 무사브 알바타트, 압둘라 알카이바리(사우디아라비아), 파루흐 사이피예프(우즈베키스탄)가 스리백으로 낙점됐고, 골키퍼 자리는 태국의 사라논 아누인에게 돌아갔다.

AFC가 선정한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11
AFC가 선정한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11

[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17 [아시안컵] 클린스만 "중요한 건 자신감…결승까지 숙박 연장하라" 축구 01.28 50
2216 [아시안컵] 캡틴 손흥민의 화려한 '몸개그'…분위기 끌어올린 클린스만호 축구 01.28 45
2215 [아시안컵] 조별리그 빛낸 5인에 이강인…"클린스만 믿음에 보답" 축구 01.28 51
2214 K리그1 울산, U-17 대표팀 센터백 강민우와 구단 첫 준프로 계약 축구 01.28 52
2213 K리그1 복귀 노리는 수원 삼성, 풀백 최지묵 영입 축구 01.27 62
2212 [아시안컵] 인니 첫 16강 신태용·한국과 무승부 김판곤…축구 한류 통했다 축구 01.27 61
2211 [아시안컵] 인니 축구 새역사 쓴 신태용 "다음 시나리오? 한국과 8강 격돌!" 축구 01.27 65
2210 [아시안컵] 전통의 개인기+만치니의 조직력…16강 상대 사우디 만만찮네 축구 01.27 59
2209 K리그1 울산, '네 번째 ★' 새긴 2024시즌 유니폼 공개 축구 01.27 64
열람중 [아시안컵] 3차전 베스트 11에 이강인…말레이시아전 1골 1도움 축구 01.27 62
2207 K리그1 FC서울 신임 전력강화실장에 김진규 전 감독대행 축구 01.27 44
2206 [아시안컵] 사우디 만치니 감독 "한국과 16강전, 서로 어려운 경기" 축구 01.27 48
2205 "에너지 고갈됐다"…클롭 감독,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 축구 01.27 42
2204 [아시안컵] 부상 털고 '첫 출전' 황희찬 "몸 상태 괜찮아…이제 결과 필요" 축구 01.26 65
2203 최순호 수원FC 단장 "아약스가 롤모델…평균 연령 27세 맞춰야" 축구 01.26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