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같은 'Son'에 당한 포체티노 "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아들같은 'Son'에 당한 포체티노 "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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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평가전서 토트넘서 지도한 손흥민에 결승골 얻어맞아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손흥민-포체티노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손흥민-포체티노

(해리슨[미국 뉴저지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 시작에 앞서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이 포옹하고 있다. 2025.9.7 [email protected]

(해리슨[미국 뉴저지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들 같은' 손흥민(LAFC)에게 제대로 일격을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 무대에서 빅클럽을 지휘한 포체티노 감독이 신흥 강호 미국을 어떻게 업그레이드시킬지 축구계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성과를 못 냈다.

지난 3~6월엔 파나마(0-1), 캐나다(1-2), 튀르키예(1-2), 스위스(0-4)에 4연패를 당했다.

7월 끝난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결승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기에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졌다.

과거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동고동락한 애제자 손흥민에게 1골 1도움을 허용해 더 아플 법한 패배다.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손흥민-포체티노
경기 전 인사 나누는 손흥민-포체티노

(해리슨[미국 뉴저지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 친선경기 시작에 앞서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이 포옹하고 있다. 2025.9.7 [email protected]

둘의 인연은 각별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을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게 하고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은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준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경기 전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다정하게 포옹하며 사제의 정을 나눴다.

그러나 킥오프한 뒤엔 '적'이었고, 손흥민은 비수를 꽂았다.

홍명보호의 '원톱'으로 미국 뒷공간을 노리던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마인츠)의 침투 패스를 사각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3분엔 문전에서 이동경(김천)의 추가골을 도왔다.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인사했다. 영어 실력이 놀라울 정도였다. 스페인어도 배운다더라. 손흥민은 내 아들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대표팀의 수비에 대한 기자들의 지적에 "우린 오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 같은 선수들을 상대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고전하지 않았다. 단 세 번 유효슈팅을 허용했을 뿐이다. 실점 상황은 선수 간 의사소통이 조금 부족했기 때문이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로 이동해 10일 오전 8시 30분 일본을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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