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헤딩골' 마인츠, 로센보르그 꺾고 UECL 본선 진출

'이재성 헤딩골' 마인츠, 로센보르그 꺾고 UECL 본선 진출

링크핫 0 411 2025.08.30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재성 세 골 관여한 2차전 4-1 승리…합산 점수 5-3으로 뒤집어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인츠의 이재성.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인츠의 이재성.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으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2025-2026 UE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헤딩 결승 골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1-2로 졌던 마인츠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5-3으로 뒤집어 대회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UECL 본선 진출 확정 후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가운데).
UECL 본선 진출 확정 후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개 팀 중 6위를 차지해 UECL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것은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다.

이재성이 유럽대항전 본선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마인츠에 본선 진출권을 안긴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모습.
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을 포함해 팀이 넣은 네 골 중 세 골에 관여했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슈테판 벨의 선제골로 앞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슛한 게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벨이 오른발로 차넣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전반 34분 디노 이슬라모비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여전히 합산 점수에서는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이재성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앙토니 카시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골문 정면에서 솟구쳐오른 뒤 머리로 돌려놓아 2-1, 합산 점수 3-3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유럽대항전 1호 득점이기도 했다.

이재성의 헤딩 골 순간.
이재성의 헤딩 골 순간.

[로이터=연합뉴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광대뼈를 다쳐 이달 19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경기 땐 마스크를 끼고 출전하기도 했던 이재성이 헤더로 만든 골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1분 뒤 추가 골을 뽑았다.

다시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나딤 아미리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순간적인 침투로 상대 페널티지역 안으로 수비를 끌고 들어간 이재성이 다리를 벌려 흘려준 공을 넬슨 바이퍼가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이제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도 마인츠가 4-3으로 리드했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아미리의 추가 골로 UECL 본선행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838 프로야구 한화 와이스, 시즌 4패 중 3패가 삼성전…'안 풀리네' 야구 2025.09.02 403
59837 '트럼프에 선물한 퍼터'…골드파이브, 사전 예약 이벤트 개최 골프 2025.09.02 447
59836 홍명보 "대표팀 주장 변동은 '가능성' 언급한 것…계속 논의" 축구 2025.09.02 418
59835 홍명보호, 미국·멕시코와 평가전 위해 출국…"중요한 시험대" 축구 2025.09.02 409
59834 '태업 논란' 이사크, 결국 리버풀행…EPL 최고 이적료 경신할 듯 축구 2025.09.02 392
59833 그라운드 떠나는 '끝판왕' 오승환, 2025 일구대상 수상 야구 2025.09.02 421
59832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5.09.02 402
59831 '홈런 강탈' 박해민부터 '끝내기' 안재석까지…8월의 씬스틸러는 야구 2025.09.02 369
59830 최윤아호 신한은행 박신자컵 첫승…우리은행은 24점 차 패배(종합) 농구&배구 2025.09.02 366
59829 MLS 독점중계 애플TV "손흥민 덕에 관심폭발…'쏘니 효과' 기대" 축구 2025.09.02 381
59828 U-16 남자농구, 아시아컵서 몽골에 26점 차 승…조별리그 2연승 농구&배구 2025.09.02 377
59827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TPC 소그래스에서 홀인원(종합) 골프 2025.09.02 414
598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1월 14일 개최…12일까지 신청서 접수 농구&배구 2025.09.02 386
5982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신한은행 70-63 DVTK 농구&배구 2025.09.02 400
59824 로드리 복귀에도 무기력…맨시티, 브라이턴에 1-2로 잡혀 2연패 축구 2025.09.02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