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이범호 감독 "훈련량 만족"

KIA,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종료…이범호 감독 "훈련량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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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마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마친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KIA 구단은 지난 4일부터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선수단의 기초 체력 및 기본기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입단 예정인 신인 야수 3명이 참가해 프로 무대 적응을 위한 훈련을 함께 치렀다.

코치진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지용, 고영민, 김연훈, 다카하시 겐, 나이토 시게토 코치가 캠프 기간 선수들을 지도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번 캠프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어느 해보다 훈련량이 많은 캠프였음에도 모든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잘 이겨내 줘서 만족스럽다"며 "기술 훈련과 함께 러닝 훈련을 늘려 체력 강화에 힘썼다"고 총평했다.

선수들의 성장세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오선우와 한준수 등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했고, 신인 김민규, 박종혁, 한준희도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캠프 주장을 맡은 김규성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 고맙다"면서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으며,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비시즌을 잘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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