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링크핫 0 251 01.18 03:22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말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강타자 카일 터커(28)가 줄다리기 끝에 연봉에 합의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터커가 컵스 구단과 1천650만달러(약 240억원)의 조건으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컵스는 1천500만달러를 제시했고, 터커는 1천750만달러를 요구했으며, 만약 합의에 실패하면 MLB 사무국의 연봉조정 위원회에 결정을 맡겨야 했다.

2018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2021년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뒤 MLB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2022년 그는 타율 0.257, 30홈런, 107타점을 수확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23년에는 타율 0.284에 29홈런,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은 정강이 골절로 78경기 출장에 그친 가운데서도 타율 0.289, 23홈런, 49타점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휴스턴 구단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터커를 컵스로 보내고 선수 3명을 받아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터커, MLB 컵스와 연봉 240억원에 합의…연봉조정 피해 야구 01.18 252
55947 K리그1 울산, 왼발잡이 중앙수비수 이재익 영입 축구 01.18 260
55946 '괴물 공격수' 홀란, 맨시티와 9년 반 연장 계약…2034년까지 축구 01.18 240
55945 강이슬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점슛 800개…KB,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8 238
55944 K리그1 울산 신임 수석코치에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축구 01.18 229
55943 김시우, PGA 아멕스 첫날 4언더파 공동 46위 골프 01.18 271
55942 이승엽 두산 감독의 바람 "강승호 3루수 안착, 최승용 4선발" 야구 01.18 219
5594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1.18 204
55940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축구 01.18 240
55939 프로축구연맹 2024년 수입 453억원·지출 434억원 축구 01.18 225
55938 '양효진 15점 활약'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흥국 추격 농구&배구 01.18 200
55937 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회사 솔레어 모자 쓴다 골프 01.18 280
55936 '정지석·요스바니 동반 19점' 대한항공, 한전에 3-1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18 189
55935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71-59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8 199
55934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축구 01.18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