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원FC 프로축구단의 홈 경기를 앞두고 시즌권 구매와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선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대표이사 김병지)는 3월 2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4시즌 K리그1 첫 홈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5일 지역 내 청소년에 현장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강원FC 유스 시즌권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후 각 기관, 단체 등에서 시즌권 구매·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에서 열리는 K리그 상반기 9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강원FC 춘천 시즌권은 다음 달까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홈경기 개막전 당일 입장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또 이날 근화동(동장 이재경) 통장협의회 등 4개 자생 단체가 응원 릴레이를 동참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강원FC 춘천 홈경기 개막전에는 6천199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강원FC는 당일 경기장 일대를 찾는 서포터즈와 관광객,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체험 공간, 먹거리 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홈경기 개막전과 시즌권 구매 등을 알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강원FC와 함께 준비하는 만큼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