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서 대만 3-0으로 꺾고 우승

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서 대만 3-0으로 꺾고 우승

링크핫 0 389 2025.08.24 03:20

세계선수권 앞두고 실전 점검 차원 참가…중국은 홍콩 눌러 3위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중국배구협회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9월 12∼28일·필리핀 마닐라)를 앞두고 리허설 삼아 참가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대만을 3-0(25-22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에 기분 좋게 나서게 됐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선 중국이 홍콩을 3-1로 일축하고 3위를 차지했다.

B조(한국, 대만, 몽골)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홍콩을 3-1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우리나라는 중국을 4강에서 3-2로 따돌린 대만과 만났다.

예선 맞대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던 때와는 달리 한결 나아진 경기력으로 대만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첫 세트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과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의 활약으로 공세를 강화했고, 23-22에서 박창성(OK저축은행)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중국배구협회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우리나라는 6-3, 15-10, 20-17로 리드를 이어갔고, 23-20에서 김지한(우리카드)의 직선 강타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24-22에서 차영석(KB손해보험)의 빈 곳을 노린 연타로 세트를 따내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우리나라는 3세트에도 공격을 고삐를 늦추지 않고 7-6 박빙 리드에서 4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24-16 매치포인트에서 임동혁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남자 대표팀은 귀국 후 잠깐 휴식을 가진 뒤 세계선수권 준비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25 KBO리그 MVP 출신 페디, 부진 끝에 MLB 애틀랜타서 방출 야구 2025.08.26 398
59624 카스트로프 품은 홍명보 "파이터적이고 거친 선수…활력 더하길" 축구 2025.08.26 411
59623 람, LIV 골프 개인전에 이어 팀 챔피언십도 제패 골프 2025.08.26 427
59622 한화 채은성, 발가락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키움 최주환도 말소 야구 2025.08.26 404
59621 애플TV "손흥민 출전 MLS, 시즌패스로 보세요" 축구 2025.08.26 385
59620 [프로야구전망대] '혼돈의 중위권' 3위 SSG·공동 4위 롯데 홈 6연전 주목 야구 2025.08.26 385
59619 한국 남자배구, 황택의·허수봉 등 세계선수권 출전할 14명 확정 농구&배구 2025.08.26 432
59618 김연경, 친정 흥국 상대로 감독 데뷔전…위기의 한국배구 구할까 농구&배구 2025.08.26 400
59617 백승화·표송현, KJGA회장-PLK배 중고생골프 남녀부 우승 골프 2025.08.26 434
59616 PGA 첫 우승 플리트우드 "해낼 수 있다는 것 입증해 기뻐" 골프 2025.08.26 422
59615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푸에르토리코 제압…16강행 청신호 농구&배구 2025.08.26 394
59614 '홍명보 원픽' 카스트로프, '제2의 진공청소기'로 성장할까 축구 2025.08.26 404
59613 '163전 164기' 플리트우드, 투어 챔피언십서 PGA 첫 우승(종합) 골프 2025.08.26 415
59612 '괴물투수' 앞세운 대만, 29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야구 2025.08.26 392
59611 FC서울 데뷔전 치른 천성훈 "믿어주신 감독님께 큰 보답 하고파" 축구 2025.08.26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