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하 경남FC)이 2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4년 시즌 출정식을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동혁 감독을 비롯해 선수와 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경남FC 선수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박 지사는 우주성 선수 왼팔에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경남FC 깃발을 흔들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경남FC는 올해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한다.
박 지사는 "1부리그 승격보다 더 중요한 목표는 경남FC가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며 "경남FC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 내내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도록 감독, 참모진, 선수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FC는 내달 1일 오후 2시 안산FC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홈경기는 같은달 9일 오후 2시 부산FC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