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헤딩골' 마인츠, 로센보르그 꺾고 UECL 본선 진출

'이재성 헤딩골' 마인츠, 로센보르그 꺾고 UECL 본선 진출

링크핫 0 399 2025.08.30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재성 세 골 관여한 2차전 4-1 승리…합산 점수 5-3으로 뒤집어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인츠의 이재성.
골 세리머니 하는 마인츠의 이재성.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본선으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2025-2026 UECL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헤딩 결승 골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원정 1차전에서 1-2로 졌던 마인츠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5-3으로 뒤집어 대회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UECL 본선 진출 확정 후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가운데).
UECL 본선 진출 확정 후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재성(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개 팀 중 6위를 차지해 UECL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것은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다.

이재성이 유럽대항전 본선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마인츠에 본선 진출권을 안긴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모습.
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을 포함해 팀이 넣은 네 골 중 세 골에 관여했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슈테판 벨의 선제골로 앞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슛한 게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벨이 오른발로 차넣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전반 34분 디노 이슬라모비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여전히 합산 점수에서는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이재성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앙토니 카시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골문 정면에서 솟구쳐오른 뒤 머리로 돌려놓아 2-1, 합산 점수 3-3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유럽대항전 1호 득점이기도 했다.

이재성의 헤딩 골 순간.
이재성의 헤딩 골 순간.

[로이터=연합뉴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광대뼈를 다쳐 이달 19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경기 땐 마스크를 끼고 출전하기도 했던 이재성이 헤더로 만든 골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1분 뒤 추가 골을 뽑았다.

다시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나딤 아미리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순간적인 침투로 상대 페널티지역 안으로 수비를 끌고 들어간 이재성이 다리를 벌려 흘려준 공을 넬슨 바이퍼가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이제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도 마인츠가 4-3으로 리드했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아미리의 추가 골로 UECL 본선행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767 '에고누 21점' 이탈리아, 독일 꺾고 세계여자선수권 8강…33연승 농구&배구 2025.08.31 383
59766 '핫식스' 이정은, 악천후 속에 LPGA FM 챔피언십 2R 공동 7위 골프 2025.08.31 429
59765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우크라에 패배…일본과 11-12위전 농구&배구 2025.08.31 412
59764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2025.08.31 388
59763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1 수원FC 축구 2025.08.31 433
59762 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신자컵 개막전서 후지쓰에 10점 차 패배(종합) 농구&배구 2025.08.31 426
59761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31 390
59760 신다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R 선두…첫 승 도전 골프 2025.08.31 429
59759 K리그1 전북, '현대가 더비' 2-0 완승…대구는 17경기만의 승리 축구 2025.08.31 422
59758 새 퍼터로 버디 7개 잡은 코르다, 더는 퍼터 교체 없다? 골프 2025.08.30 473
59757 LG, KBO리그 10구단 체제 최초로 '전 구단 상대 우위' 도전 야구 2025.08.30 397
59756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5.08.30 420
59755 이민성호, 다친 강상윤·정승배 대신 이규동·채현우 발탁 축구 2025.08.30 446
59754 폴란드 레반도프스키, 석달 만에 주장으로 A매치 복귀 축구 2025.08.30 425
59753 2경기 결승골 린가드, FC서울 '7월의 선수상' 선정 축구 2025.08.30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