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20점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8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16승 14패, 3위로 마친 삼성생명은 3월 10일 정규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과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반면 이날 패한 BNK는 6승 24패,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3쿼터까지 58-57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박혜미의 3점 슛과 키아나 스미스의 2득점, 강유림의 3점 슛과 배혜윤의 2점 야투로 10점을 연달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2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배혜윤이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NK에서는 김한별이 29점을 넣으며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