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링크핫 0 185 03.05 03:21
코스를 응시하는 이경훈.
코스를 응시하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는 폭우 등 악천후로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다 선수 상당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해 현지 날짜 월요일로 미뤄졌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에도 악천후 탓에 월요일에 챔피언이 결정된 적이 있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기에 나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데이비드 스킨(미국)은 5번 홀을 마친 채 코스를 떠나야 했다.

이경훈이 상위권에 오를 기회는 여전히 살아 있다.

이경훈은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10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공동 16위로 최종 라운드 재개를 기다리게 됐다.

선두인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5타 차지만 공동 8위 그룹에는 불과 1타 뒤졌다.

남은 5개 홀에서 타수를 줄인다면 톱10 진입이 가능하다.

우승 경쟁은 안갯속이다

에크로트는 7번 홀까지 2타를 줄여 15언더파로 선두로 치고 올랐다.

일찌감치 경기를 시작해 이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은 1타차 2위(14언더파 270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15번 홀까지 치른 제이크 낸(미국)이 13언더파로 추격했다.

라우리는 5번 홀까지 1타를 잃었지만 에크로트에 2타 뒤진 채 13개 홀을 남겨 우승 희망은 꺼트리지 않았다.

안병훈도 톱10 진입 여지를 남겼다.

안병훈은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4위(10언더파 274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은 5타를 잃어 공동 62위(2언더파 282타)로 밀렸다.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를 1오버파 72타로 마쳐 공동 67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502 '류현진 이후 전무한' 1점대 평균자책점…류현진이 재현할까 야구 03.05 93
47501 롯데면세점, 'MLB 서울시리즈' 기념 뉴에라 팝업 오픈 야구 03.05 88
열람중 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골프 03.05 186
47499 프로야구 KIA 이의리·네일, 나란히 3탈삼진 무실점 역투 야구 03.05 80
47498 '클럽 월드컵 출전권' 놓고 울산vs전북 ACL 현대가 더비 축구 03.05 74
47497 맨시티, '새 구단주 희망가' 맨유에 3-1 완승…슈팅 수는 27-3 축구 03.05 57
47496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온라인 박물관 개관 골프 03.05 133
47495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05 57
47494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야구 03.05 82
47493 우리은행 박지현, 여자농구 6라운드 MVP…13년 만의 '만장일치' 농구&배구 03.05 59
47492 [프로농구 서울전적] 한국가스공사 81-75 삼성 농구&배구 03.05 60
47491 최원호 "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 등판"…12일 KIA전 선발 전망 야구 03.05 81
47490 NBA 보스턴, '커리 4점' 골든스테이트 52점 차 대파…11연승 농구&배구 03.05 71
47489 4개 팀이 '봄 배구' 경합…남자배구, 막판 전력 질주 '개봉박두' 농구&배구 03.05 65
47488 화천군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 시동…전지훈련단 유치 총력 축구 03.05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