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베이스볼파크에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9개팀 200여명이 참가하는 2024년 횡성한우배 야간리그가 이달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펼쳐진다.
오는 9일부터는 대한 유소년야구연맹과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는 제7회 스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다.
70개 팀 600여명이 경기를 펼치는 이 대회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전지훈련팀 방문도 잇따른다.
영월의 상동고등학교 야구부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횡성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김명기 군수는 "따뜻한 봄을 기다렸던 전국의 야구인들이 훌륭한 시설과 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횡성 베이스볼파크를 선택하고 있다"며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