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명운 걸고 최종전 선발 출격…지면 탈락

류현진, 토론토 명운 걸고 최종전 선발 출격…지면 탈락

링크핫 0 1,664 2021.10.03 10:07

토론토, 4일 볼티모어전서 승리 시 타이브레이커 희망

류현진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15.58, 자존심 건 한판 대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속 팀의 명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1차전과 다름없는 경기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갈린다.

토론토가 볼티모어전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토론토가 볼티모어전에서 승리하고 와일드카드 공동 1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중 한 팀이 패배하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 경기를 통해 포스트시즌 무대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류현진은 토론토 팬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영웅이 될 수 있지만, 부진하면 많은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최근 부진했던 류현진은 자기 실력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최근 페이스는 그리 좋지 않다. 류현진은 잔 부상과 제구력 난조 문제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볼티모어전에서 2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고, 9월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선 2이닝 5피안타 5실점, 9월 29일 양키스전에선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의 성적을 올린 뒤 조기 강판했다.

[그래픽] 류현진 MLB 시즌 성적
[그래픽] 류현진 MLB 시즌 성적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2-7 패배로 시즌 10패(13승)째를 기록했다.
MLB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이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5.58을 기록했다.

상대 팀은 아메리칸리그 최저승률을 기록 중인 최약체 볼티모어지만, 이 역시 안심할 수 없다.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모어와 5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이 좋다고 볼 수 없다.

볼티모어 선발은 좌완 브루스 치머만이다.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그는 왼쪽 이두건염으로 약 3개월 동안 회복에 힘쓰다가 지난달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통해 복귀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엔 류현진의 다양한 개인 기록도 걸려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전을 통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시즌 14승을 거둘 수 있다.

3점대 평균자책점 회복은 힘들다. 9이닝 무실점 완봉 투구를 하더라도 평균자책점은 4.16까지만 떨어진다.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은 깬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31번째 등판 경기로, MLB 데뷔 시즌인 2013년 기록(30경기)을 한 경기 경신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3 부활 노리는 박성현 "부상 걱정은 그만! 여기서 '포텐' 터지길" 골프 2021.10.06 1381
482 삼성 구자욱, 개인 통산 50번째 3루타…KBO리그 역대 12번째 야구 2021.10.06 1298
481 '빅리그 데뷔' 피츠버그 박효준, 가족과 팬 환영 속에 입국 야구 2021.10.06 1397
480 WK리그 순연 경기 내달 진행…챔프전은 16·19일로 변경 축구 2021.10.06 1632
479 36일 만에 돌아온 LG 수아레즈, 2이닝 무실점…최고구속 150㎞ 야구 2021.10.06 1418
478 '폭행 혐의' 침묵 깬 MLB 바워 "PS 기간 유튜브로 만나요" 야구 2021.10.06 1444
477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흥민 父 손웅정 에세이 출간 축구 2021.10.06 1609
476 LG, 선발 조기강판 악재 딛고 SSG에 낙승…득남한 김현수 결승포 야구 2021.10.06 1400
475 [프로야구 잠실 DH 1차전 전적] LG 4-1 SSG 야구 2021.10.06 1474
474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 6일·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야구 2021.10.06 1367
473 김태환, 종아리 부상으로 벤투호 하차…대체 발탁 없이 2연전 축구 2021.10.06 1703
472 '전세기 효과' 아는 황인범 "이란 원정 전세기 이동 감사해" 축구 2021.10.06 1505
471 홍원기 감독 "고척에서 강한 크레익 4번, 박병호는 대타 대기" 야구 2021.10.06 1385
470 '민병헌 빈자리' 지운 롯데 김재유, 무릎 부상 시즌아웃 야구 2021.10.06 1458
469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은 내일 시리아전 선발 요원" 축구 2021.10.06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