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스트라이커 양동현(37)의 은퇴식이 주말 수원FC 홈 팬들 앞에서 치러진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양동현의 은퇴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양동현은 2005년 K리그에 데뷔, 20년 가까운 기간 통산 353경기를 뛰며 100골을 넣었다.
K리그1에서 79골 27도움, K리그2(2부)에서 11골 4도움, 리그컵에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수원FC에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로 뛰고 은퇴했다. 이 구단 통산 400호 골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수원FC 코치를 맡아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은퇴식에서는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양동현에게 기념 액자를 준다.
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동현의 딸과 지인, 배우 강기영이 시축에 참여한다.
수원과 전북의 2라운드 경기는 9일 오후 2시 킥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