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야스민 "데뷔전 점수는 8점…2점은 채워나갈 것"

'원맨쇼' 야스민 "데뷔전 점수는 8점…2점은 채워나갈 것"

링크핫 0 950 2021.10.17 17:40

V리그 데뷔전서 트리플크라운…무시무시한 공격력

공격하는 야스민
공격하는 야스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7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현대건설 야스민이 공격하고 있다. 2021.10.1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프로배구 V리그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기록한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은 자신의 점수를 '8점'으로 매겼다.

야스민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개막전에서 43점을 책임진 가운데 후위 공격 12점, 블로킹 4점, 서브 3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 내 점수는 8점을 주고 싶다"며 "잘했지만, 더 좋아져야 한다.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않고 나머지 2점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야스민은 1세트에서 범실 4개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듯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린 뒤 무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세트 7-8에서 연속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하며 안정을 찾은 뒤 전위, 후위를 가리지 않고 무서운 '대포알 스파이크'를 퍼부었다.

야스민은 "서브에서 리듬을 찾은 게 좋았다"라며 "스파이크 서브는 공을 일정하게 올려야 안정적으로 들어가는데, 그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탄력 넘치는 모습으로 센터 못지않은 블로킹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야스민은 체력 문제 우려에 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야스민은 공격 점유율 49.62%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공을 책임졌는데, 앞으로도 이런 환경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스민의 체력이 떨어지면, 현대건설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야스민은 "현재 몸 상태는 좋다"며 "트레이닝 코치님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체력 관리를 하고 있는데,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6 KLPGA 투어 5년 만에 우승 이정민, 세계랭킹 18계단 상승 '94위' 골프 2021.10.19 1173
1205 MLB 컵스, 1984년생 호킨스 단장 선임…"3~5년은 성장에 집중" 야구 2021.10.19 1202
1204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 어깨 수술 아닌 재활 선택 야구 2021.10.19 1228
1203 삼성, 6년 만에 PS 진출 확정…박해민 "1위 향해, 전력 질주" 야구 2021.10.19 1286
1202 오리엔트 골프, 야마하 2022년형 드라이버·아이언 출시 골프 2021.10.19 1217
1201 한국인 LPGA 투어 200승, 부산서 나올까…BMW챔피언십 21일 개막 골프 2021.10.19 1265
1200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1.10.18 1092
1199 '4쿼터 외곽 폭발' kt, 오리온 꺾고 4연승 신바람…단독 선두 농구&배구 2021.10.18 1037
119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2-62 오리온 농구&배구 2021.10.18 1325
1197 호날두, 싱가포르 부호와 손잡고 '축구 메타버스' 스타트업 창업 축구 2021.10.18 1436
1196 손흥민, 뉴캐슬전서 쓰러진 관중에 응원 메시지 "건강 되찾길" 축구 2021.10.18 1467
1195 '더 CJ컵 우승' 매킬로이 세계랭킹 한 자릿수 재진입…14위→8위 골프 2021.10.18 1206
1194 K리그 우선지명 선수 147명 발표…강성진 등 22명 프로 직행 축구 2021.10.18 1289
1193 애틀랜타, NLCS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로 다저스에 2연승 야구 2021.10.18 1263
1192 여자축구대표팀 '최강' 미국과 친선전 위해 출국…22·27일 격돌 축구 2021.10.18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