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데상트골프는 클래식 디자인 프리미엄 골프 신발 '프로 클래식'을 시장에 내놨다.
'프로 클래식'은 데상트골프가 처음 만든 클래식 스타일이다.
스타일은 구두 형태이지만 운동화형 골프 신발처럼 편하고 기능 역시 골프 스윙과 골프 코스 보행에 특화됐다고 데상트 골프는 설명했다.
몸무게가 120㎏에 육박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장타자 정찬민도 올해부터 '프로 클래식'을 신는다.
정찬민은 "코스를 걸을 때도 편하고 스윙 때 체중을 잘 받쳐준다"고 말했다.
정찬민 말고도 작년 KPGA투어 대상 함정우를 비롯해 이재경, 배용준 등도 데상트 골프신발을 신고 뛴다.
골프 경기복에 주로 강점을 보였던 데상트골프는 최근 골프 신발 분야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골프 신발 연구 개발과 영업, 마케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2018년 문을 연 부산 신발 R&D센터는 연구원 23명이 포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특히 한국인 족형 2천200여개를 확보했다.
데상트골프는 전체 매출에서 골프 신발이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