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링크핫 0 164 01.31 03:22
푸이그의 제기 차기
푸이그의 제기 차기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맞이한 설 명절을 의미 있게 보냈다.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훈련 중인 키움 선수단은 설 당일인 29일(현지시간) 특식과 함께 민속놀이 대결을 즐겼다.

홍원기 감독 사비로 마련된 500달러 상금을 걸고 투수조와 야수조, 코치진, 프런트 등 4개 조는 제기차기와 단체 줄넘기 대결을 벌였다.

야시엘 푸이그는 야수조 대표로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프런트 대표 직원에게 패했다.

떡국을 먹는 케니 로젠버그
떡국을 먹는 케니 로젠버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점심 식사로는 떡국과 전 등 명절 음식을 먹었고, 이후 영상 통화를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상봉했다.

한국의 명절을 처음 경험한 투수 케니 로젠버그는 "한국에서 가장 의미 있는 명절인 설에 떡국을 먹으면 1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면서 "제기차기와 줄넘기는 하는 방법을 몰라 어리둥절했지만, 동료와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더 돈독해졌다"고 했다.

카디네스는 "훈련으로 바쁜 일정에 모처럼 웃으며 즐겼다. 명절 음식도 맛있었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니 더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53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2.02 182
56352 R.마드리드서 첫 해트트릭 음바페, 라리가 1월의 선수상 수상 축구 02.02 207
56351 K리그1 전북, 인천서 뛴 스무살 풀백 최우진 영입 축구 02.02 182
56350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2.02 162
56349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2.01 197
56348 [여자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2.01 206
56347 프로야구 NC 김주원 "작년 하반기 기세, 올해는 1년 내내" 야구 02.01 155
56346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8-73 소노 농구&배구 02.01 167
56345 데이비스 이탈한 NBA 레이커스, 워싱턴 38점 차 완파하며 반등 농구&배구 02.01 198
56344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 골프 02.01 203
56343 골프장카트 결함 알고도 구매한 매립지공사 직원들 적발 골프 02.01 219
56342 '비예나·야쿱 55점 합작' KB손보, 한전에 3-2 역전승…3연승(종합) 농구&배구 02.01 167
56341 체력 훈련 집중했다는 김아림, LPGA 개막전 첫날 7언더파 선두 골프 02.01 216
56340 '15연승 주역' 레오·'13연승 이끈' 메가, 배구 4라운드 남녀MVP 농구&배구 02.01 188
56339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야구 02.01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