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19호골 인천, 수원과 1-1 비겨…K리그1 복귀에 한 발 더

무고사 19호골 인천, 수원과 1-1 비겨…K리그1 복귀에 한 발 더

링크핫 0 257 2025.10.09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골 세리머니 하는 인천 무고사.
골 세리머니 하는 인천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사실상의 'K리그2 우승 결정전'에서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거두고 1년 만의 1부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9분 무고사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39분 이민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수원과 1-1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승점을 70(21승 7무 5패)으로 늘린 인천은 2위 수원(승점 60·17승 9무 7패)과 간격을 승점 10차로 유지하며 14개 팀 중 선두를 질주했다.

이제 인천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9만 보태면, 즉 3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K리그1로 돌아간다.

K리그2에서는 팀당 39경기씩 치러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로 곧장 승격한다.

K리그2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고, K리그2 3∼5위는 준PO·PO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벌여 승격 기회를 노린다.

동점 골 터트린 수원 이민혁.
동점 골 터트린 수원 이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창단 후 처음으로 2부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월 13일 선두를 탈환한 이후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레이스로 1년 만의 K리그1 복귀를 눈앞에 뒀다.

수원에는 올 시즌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2023시즌 K리그1 최하위로 역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된 뒤 2시즌째 K리그2에서 보내고 있는 수원으로서도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역전 우승 불씨는 살려갔다.

맞수 간의 격돌답게 1만8천134명의 관중이 지켜본 이날 승부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인천 명예 시민증을 받은 무고사가 결국 후반 19분 해결사로 나섰다.

인천의 승격을 위해 10월 A매치 기간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 합류를 마다한 무고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후반 12분 신진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인천 명예 시민증을 받은 무고사.
인천 명예 시민증을 받은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고 나서 7분 만에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방 압박으로 수원 진영 미드필드 왼쪽에서 공을 차단한 이명주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투입한 공을 무고사가 감각적으로 잡아놓고 몸을 돌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무고사의 시즌 19호 골이었다.

지난 시즌 인천의 강등으로 빛이 바랬지만 K리그1에서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무고사는 K리그2에서도 득점 1위를 내달렸다.

수원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후반 39분 박지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딩슛으로 이어갔으나 인천 수비수 김건웅의 얼굴에 맞고 나왔다. 그러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이민혁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8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5.10.12 245
60987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5.10.11 257
60986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농구&배구 2025.10.11 264
60985 손흥민 "브라질전서 다들 최선 다했다고 생각…기죽지 말기를"(종합) 축구 2025.10.11 280
60984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5기생 모집 골프 2025.10.11 290
60983 잉글랜드, 전반 20분 만에 3골 폭발…평가전서 웨일스 완파 축구 2025.10.11 254
60982 윤이나,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2R도 2위…'첫 승 보인다' 골프 2025.10.11 298
60981 남자농구 대표팀, 전희철-조상현 임시 지도자 체제 가동 농구&배구 2025.10.11 306
60980 비 내리는 인천…준PO 2차전 앞두고 삼성·SSG 상반된 계산 야구 2025.10.11 315
60979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웃지 못한 손흥민 "털고 일어날 것" 축구 2025.10.11 262
60978 '센추리클럽' 이재성 "나라·축구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축구 2025.10.11 282
60977 [부고] 김주환(프로야구 SSG 랜더스 운영팀)씨 모친상 야구 2025.10.11 299
60976 알제리,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확정 축구 2025.10.11 282
60975 현대캐피탈 허수봉 "통합 2연패·개인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농구&배구 2025.10.11 308
60974 [프로농구 고양전적] LG 80-74 소노 농구&배구 2025.10.11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