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넘어 후춧가루' KIA, 갈길 바쁜 NC에 2연승

'고춧가루 넘어 후춧가루' KIA, 갈길 바쁜 NC에 2연승

링크핫 0 980 2021.10.23 17:13
KIA 타이거즈 황대인
KIA 타이거즈 황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쯤 되면 고춧가루가 아니라 후춧가루다.

9위 KIA 타이거즈가 '5강 싸움'에 정신없는 NC 다이노스에 이틀 연속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KIA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경기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차세대 거포 황대인의 3점 홈런을 앞세워 NC를 7-4로 제압했다.

5위 두산 베어스를 추격 중인 7위 NC는 전날에 이어 KIA에 또 패해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두산과 2경기 차까지 벌어졌고, 8위 롯데 자이언츠에도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10월 승률 1위 팀답게 KIA는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KIA는 1-0으로 앞선 5회초 8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6득점을 올려 7-0으로 달아났다.

최원준의 2루타와 김선빈·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낸 KIA는 무사 1·2루에서 황대인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앞섰다.

2사 후에도 김민식과 이창진·박찬호·최원준의 4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코너에 몰린 N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NC는 5회말 에런 알테어와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와 강진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6회말에도 양의지의 안타 뒤 알테어의 좌중간 담을 넘긴 2점 홈런으로 KIA를 4-7로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6회 2사부터 투입된 KIA 불펜 투수를 공략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틀 연속 8회말에 등판한 KIA 장현식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4번째 홀드를 챙겨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홀드 부문 1위를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9회말에 등판한 KIA 정해영이 시즌 32세이브를 달성했다.

KIA 선발 윤중현이 5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반면 최근 두 경기 호투로 기대를 모았던 NC 선발 송명기는 5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 9패를 떠안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96 '앤서니 28득점' NBA 레이커스, 개막 2연패 끊고 시즌 첫 승리 농구&배구 2021.10.25 845
1595 한계 몰린 울산 vs 잃을 것 없는 전남…27일 FA컵 준결승 축구 2021.10.25 1107
1594 '명예회복' 휴스턴 vs '26년 기다림' 애틀랜타…27일 WS 스타트 야구 2021.10.25 1002
1593 [프로농구전망대] 순항하는 '통신라이벌' SK·kt, 1라운드 1위는 누구 농구&배구 2021.10.25 868
1592 물러날 생각 없는 솔샤르 감독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왔다" 축구 2021.10.25 1248
1591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참가 12개국 확정…28일 조 추첨 축구 2021.10.25 1171
1590 R 마드리드, 메시·라모스 빠진 엘 클라시코서 2-1 승리 축구 2021.10.25 1125
1589 '살라흐 해트트릭' 리버풀, 맨유에 5-0 대승…개막 9경기 무패 축구 2021.10.25 1061
1588 '1강' 우리카드가 3연패?…사령탑도 당황스러운 '초반 위기' 농구&배구 2021.10.25 841
1587 [권훈의 골프산책] 시니어 최강 60세 김종덕 "난 영원한 투어 선수" 골프 2021.10.25 1062
1586 '황의조 부상 결장' 보르도, 로리앙과 1-1…'5경기 무승' 축구 2021.10.24 1161
1585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웨스트햄에 0-1 덜미 축구 2021.10.24 1093
1584 두산 더블헤더 1승 1무…1차전 끝내기·2차전은 대타 동점포(종합2보) 야구 2021.10.24 919
1583 [프로야구 잠실 DH 2차전 전적] 두산 3-3 LG 야구 2021.10.24 1016
1582 두산 양석환 "몸 상태 100% 아니지만, 중요한 상황이니까" 야구 2021.10.24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