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앞 모르는 1위 싸움, 허삼영 삼성 감독 "나도 흥미진진하다"

한치앞 모르는 1위 싸움, 허삼영 삼성 감독 "나도 흥미진진하다"

링크핫 0 942 2021.10.29 18:01

"원태인 불펜 등판? 타이브레이커 변수 생겨서…"

응시하는 허삼영 감독
응시하는 허삼영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NC 다이노스와 운명의 2연전을 벌이는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은 "나도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심정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삼성은 kt wiz와 똑같이 74승 9무 58패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이 나란히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경기 결과에 따라 사상 최초로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인 타이브레이커를 치를 수도 있게 됐다.

KBO는 2020시즌부터 타이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했다. 공동 선두 두 팀이 나올 경우 단판 승부로 1위를 가리기로 한 것이다.

허 감독은 "무의미한 경기보다 타이트한 경기를 하는 게 낫다.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며 "창원까지 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기가 왔다. 이번 마지막 2경기가 올 시즌 농사를 마무리 짓는다. 집중도나 에너지가 발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2연전에서 총력전을 펼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것이 우선이지만 타이브레이커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불펜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던 원태인은 마지막 선발 카드로 남길 가능성이 커졌다.

허 감독은 "아직 정해놓은 것은 없다. 타이브레이커 변수가 생겼는데, 거기까지 생각해야 한다"며 "일단 오늘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원태인은 될 수 있으면 투입하지 않고 중간으로 꾸려가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며 "원태인을 최대한 보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나란히 실책을 범한 키스톤 콤비 김상수(2루수)와 김지찬(유격수)에 대해서는 "오늘내일 경기에서 더 집중하면 된다"고 감싸 안았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삼성 선발은 백정현, NC 선발은 드루 루친스키다.

김동엽의 투입 배경에 대해 허 감독은 "루친스키를 상대로 성적이 좋고, 최근 결과는 좋지 않지만, 타석에서 좋은 타이밍을 보인다"라면서 "강민호와 함께 뒤에서 찬스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38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월드시리즈 4차전 관전…초대 여부 논란 야구 2021.10.31 1036
1937 나고야, 세레소 꺾고 J리그컵 첫 우승…김민태 풀타임 축구 2021.10.31 1164
1936 분데스리가 데뷔골까지 3년…이재성 "먼 거리, 열심히 뛰었다" 축구 2021.10.31 1040
1935 리디아 고 vs 전인지, 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 놓고 경쟁 골프 2021.10.31 961
1934 '미란다 없는' 두산 vs '지면 끝' 키움, 와일드카드 결정전 야구 2021.10.31 973
1933 곽빈 vs 안우진, 명운 건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선발 대결 야구 2021.10.31 1013
1932 안 풀리는 바르사…아궤로, 흉통으로 병원행·팀은 무승부 축구 2021.10.31 1152
1931 NBA 브루클린 듀랜트, 관중석으로 공 던져 벌금 3천만원 농구&배구 2021.10.31 920
1930 이다영, 그리스리그 3R MVP…이재영은 두 번째 경기 10득점 농구&배구 2021.10.31 777
1929 대니 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타 차 단독 2위 골프 2021.10.31 935
1928 SSG 최장수 외인 로맥, 은퇴 발표…"지난 5년, 행복했다" 야구 2021.10.31 966
1927 '20홀드' 롯데 최준용, KIA 이의리와 신인왕 경쟁 '후끈' 야구 2021.10.31 917
1926 '다 바꾼' 맨유 솔셰르 감독, 산투와 경질 더비서 '방긋' 축구 2021.10.31 1019
1925 손흥민의 토트넘, 12월 리그컵 8강에서 웨스트햄과 격돌 축구 2021.10.31 1025
1924 손흥민, '우상' 호날두 앞에서 평점 6.2…호날두는 KOM 선정 축구 2021.10.3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