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16점' OK저축은행, 컵대회 개막전서 현대캐피탈 제압

'전광인 16점' OK저축은행, 컵대회 개막전서 현대캐피탈 제압

링크핫 0 543 2025.09.14 03:22

전광인,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OK저축은행은 3-1 승리

OK저축은행의 쌍포 전광인(오른쪽)과 송희채
OK저축은행의 쌍포 전광인(오른쪽)과 송희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 2025-2026시즌 V리그 전초전인 2025 여수·NH농협컵에서 친정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6점을 뽑은 전광인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5 25-22 16-25 25-22)로 물리쳤다.

포효하는 OK저축은행의 전광인
포효하는 OK저축은행의 전광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예선 A조(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서 첫 승을 올리며 준결승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번 컵대회에선 A, B조로 네 팀씩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두 팀이 4강에 오른다.

지난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선 뒤 신호진과 1대 1 트레이드로 OK저축은행으로 옮긴 베테랑 전광인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전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에게 인사를 건넨 전광인은 경기에 들어서자 특유의 강한 서브와 화끈한 공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OK저축은행 쪽으로 돌렸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과 포옹하는 전광인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과 포옹하는 전광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광인은 1세트 2-0에서 호쾌한 서브 에이스로 4-0 리드를 만들었고, 22-13에선 빈 곳을 노린 연타 공격으로 세트 승리를 주도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현대캐피탈에 5-7로 뒤졌지만, 송희채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추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광인도 10-10 동점에서 퀵오픈 득점으로 팀이 4연속 득점하며 세트 승리를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현대캐피탈의 추격에 휘말려 3세트를 16-25로 잃은 OK저축은행은 4세트에 전광인의 퀵오픈으로 7-5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24-22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 공격수 이재현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 점수 3-1 승리를 확정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의 아포짓 스파이커 차지환이 양 팀 최다인 18점을 사냥했고, 전광인과 아웃사이드 듀오로 나선 송희채도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이재현(17점)과 이승준(14점)이 31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여수·농협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배구연맹(FIVB)이 세계선수권 기간과 겹친다며 컵대회에 외국인 선수 출전 불허 입장을 밝혀 양 팀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자 명단에서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아시아 쿼터 바야르사이한,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아시아 쿼터 트렌트 오데이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61 방신실 vs 이예원, 하나금융 대회서 KLPGA 시즌 4승 선착 경쟁 골프 2025.09.17 284
60260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국내서 친선 골프 대회로 교류 골프 2025.09.16 300
60259 스포츠와 농업의 상생…전북현대, 추석 과일 선물세트 출시 축구 2025.09.16 330
60258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컵대회서 KB손보에 3-0 완승 농구&배구 2025.09.16 328
60257 KOVO컵 대회, 6개 팀으로 파행 운영…현대캐피탈 중도하차(종합) 농구&배구 2025.09.16 282
60256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2031년까지 축구 2025.09.16 321
6025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2025.09.16 388
60254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마쓰야마 출전 골프 2025.09.16 310
60253 KBL 프렌즈 캐릭터 SNS 계정 개설…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 농구&배구 2025.09.16 277
60252 'K리그 레전드'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축구 2025.09.16 335
60251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2025.09.16 284
6025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키움 야구 2025.09.16 296
60249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2025.09.16 339
60248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2025.09.16 286
60247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농구&배구 2025.09.16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