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행 이끈 김태형 감독 "승리 확신 없었는데…타선이 터졌다"

준PO행 이끈 김태형 감독 "승리 확신 없었는데…타선이 터졌다"

링크핫 0 1,024 2021.11.02 23:11

"어깨 부상 미란다, 준PO 등판은 어려워"

와일드 카드 결정2차전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
와일드 카드 결정2차전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21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날벼락'에도 두산 베어스를 준플레이오프(준PO)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라서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갔다"며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6-8 대승을 거둔 뒤 "솔직히 승리의 확신이 없었다"라며 "선발 투수 김민규가 잘 던지고 타선이 일찍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야수 두 명의 이름을 꼽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양석환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바깥쪽 공을 정확하게 잘 쳤다"고 칭찬한 뒤 "김재환도 정규시즌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해 힘들어했는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이제 김 감독의 눈은 LG 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준PO에 향해 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아낀 건 다행"이라며 "다만 아리엘 미란다는 준PO에 출전할 수 없다. 운동은 하고 있지만, 아직 투구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막판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과 미란다가 부상으로 빠져 암울한 상황에 놓였다.

두산은 선발진이 무너진 가운데, WC 1차전에서 키움에 4-7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두산은 벼랑 끝에서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대파하고 준PO 무대에 진출했다.

김 감독은 준PO 전망에 관해 "상황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짧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33 무릎·햄스트링 부상 메시, 7일 보르도 원정도 불참 축구 2021.11.06 1032
2332 NBA 필라델피아, 합류 거부 시먼스에 벌금 4억원 징계 농구&배구 2021.11.06 851
2331 울프,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강성훈은 컷 탈락 골프 2021.11.06 981
2330 '가을 새내기' LG 문보경·문성주, PS 데뷔 무대서 폭풍타 야구 2021.11.06 1038
2329 일본축구협회, FIFA에 '월드컵 격년 개최' 반대 의사 밝혀 축구 2021.11.06 1039
2328 독일프로축구 2부 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주말 경기 취소 축구 2021.11.06 1070
2327 승자 독식 게임…LG vs 두산, 준PO 3차전 불펜 총력전 예고 야구 2021.11.06 1044
2326 이재성 70분 소화…마인츠, 묀헨글라트바흐와 1-1 무승부 축구 2021.11.06 947
2325 베이커 감독, MLB 휴스턴과 1년 계약 연장 야구 2021.11.06 1182
2324 사비 감독, FC바르셀로나로 옮긴다…알 사드 공식 발표 축구 2021.11.06 1023
2323 2021년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 선발은 LG 임찬규 vs 두산 김민규 야구 2021.11.06 1063
2322 '패장' 김태형 두산 감독 "깨끗하게 졌다…4회 실점 아쉬워" 야구 2021.11.05 1065
2321 '타구 맞고도 승' 켈리 "뱃살이 쿠션…아버지 앞 승리 감격"(종합) 야구 2021.11.05 966
2320 류지현 감독 "고참 김민성, 신예 문보경·문성주 타격 고무적" 야구 2021.11.05 1040
2319 '2차전 3타점 대활약' LG 김민성 "공격적 플레이가 주효"(종합) 야구 2021.11.05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