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한 K리그1 전북, 2부 안양서 뛰던 MF 안드리고 영입

강등권 추락한 K리그1 전북, 2부 안양서 뛰던 MF 안드리고 영입

링크핫 0 115 2024.07.20 03:20
안홍석기자
전북 입단한 안드리고
전북 입단한 안드리고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강등권으로 추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뛴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29)를 임대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안드리고를 청두 룽청(중국)에서 임대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K리그2 FC안양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청두로 이적한 바 있다.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의 안드리고는 정확한 패스와 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어 전북의 득점 루트 다변화와 공격전술의 다양성 확보에 이바지할 거로 보인다.

전북은 현재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안드리고가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 에르난데스와 함께 '브라질 트리오'로 시너지를 내 주기를 구단은 기대한다.

안드리고는 이미 국내 무대에서는 검증이 끝났다. 2022년부터 안양에서 1년 6개월 동안 활약하며 공식전 51경기(K리그2 49경기·코리아컵 2경기) 13골 12도움을 올렸다.

K리그에 익숙한 데다 청두에서는 김두현 현 전북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어 전북 적응에는 무리가 없을 거로 보인다. 김 감독은 청두에서 서정원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하다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았다.

안드리고는 2014년 브라질 명문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세아라SC, 스포르트 헤시피 등 여러 팀에서 꾸준히 성장하다가 K리그에 진출했다.

안드리고는 "전북은 K리그에서 활약할 때 선망의 팀이었다"면서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까지 반드시 맺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529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9-3 키움 야구 2024.07.20 129
50528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20 129
50527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7-3 한화 야구 2024.07.20 131
50526 "뛸 선수 없어"…인천 섬마을 야구부, 창단 3년만에 존폐 기로 야구 2024.07.20 131
50525 1회와 9회 홈런 때린 소크라테스…리그 1위 KIA 4연승 행진 야구 2024.07.20 122
50524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10-6 삼성 야구 2024.07.20 141
50523 김시윤ㆍ김시현, 베어크리크배 아마 골프 선수권 남녀부 정상 골프 2024.07.20 165
50522 현대가 더비·경인 더비를 롯데시네마에서…K리그 경기 생중계 축구 2024.07.20 114
50521 인종차별에 입 연 토트넘 감독 "손흥민 뜻에 따를 것" 축구 2024.07.20 131
50520 [올림픽] 이스라엘 축구대표팀 일단 뛴다…FIFA, 출전 정지 결정 연기 축구 2024.07.20 119
50519 소크라테스 '쾅쾅' KIA 4연승 행진…6연승 kt는 가을야구 사정권(종합) 야구 2024.07.20 126
50518 "우산 주우러"…프로야구 경기 중 잠실구장 난입한 관객 야구 2024.07.20 126
50517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6-7 두산 야구 2024.07.20 119
50516 프로축구 안산, '브랜딩 강화 역량' 김정호 사무국장 선임 축구 2024.07.20 117
열람중 강등권 추락한 K리그1 전북, 2부 안양서 뛰던 MF 안드리고 영입 축구 2024.07.20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