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한수원, 수원도시공사에 역전승…현대제철과 챔프전 격돌

WK리그 한수원, 수원도시공사에 역전승…현대제철과 챔프전 격돌

링크핫 0 1,465 2021.11.12 20:11

현대제철 통합 9연패·한수원은 첫 우승 도전

여민지의 세 번째 골에 기뻐하는 한수원 선수들
여민지의 세 번째 골에 기뻐하는 한수원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누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원도시공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한수원은 12일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수원도시공사를 5-4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WK리그에선 정규리그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하고, 2위와 3위 팀 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합류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21경기에서 승점 52를 쌓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챔프전에 직행한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선 2위 한수원(승점 51)과 3위 수원도시공사(승점 30)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는데, 2019년엔 수원도시공사가 승리한 뒤 지난해와 올해는 한수원이 챔프전 진출권을 가져갔다.

2017년 창단해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프전에 오른 한수원은 통합 9연패를 노리는 현대제철을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수원은 현대제철과 16일 오후 6시 경주에서 챔피언결정 1차전을, 19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의 경기 모습
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의 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 팀 합해 9골이 오간 난타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수원도시공사였다.

올해 정규리그 성적만 보면 승점 20 넘게 차이가 났으나 정규리그 3차례 맞대결에선 1승 1무 1패로 한수원과 팽팽히 맞섰던 수원도시공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전은하의 선제골과 전반 18분 추효주의 두 번째 골로 기세를 올렸다.

한수원은 전반 21분 수원도시공사 수비수 최소미의 핸드볼 파울로 따낸 페널티킥을 아스나가 차 넣으며 한 점 따라붙었으나 전반 41분 문미라의 헤딩골에 힘입어 수원도시공사가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한수원은 후반전 시작 약 3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분 나히, 여민지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를 박예은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마무리해 득점포를 가동했고, 약 1분 뒤엔 서지연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대 앞 여민지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경주 한수원의 나히
경주 한수원의 나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후반 13분엔 박예은의 패스를 받은 나히가 페널티 아크 왼쪽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어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5골로 득점 1위에 오른 나히는 후반 39분 추가 골까지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5분이 거의 다 갔을 때쯤 메바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 12일 전적

▲ 한화생명 2021 WK리그 플레이오프

경주 한수원 5(1-3 4-1)4 수원도시공사

△ 득점 = 전은하(전3분) 추효주(전18분) 문미라(전42분) 메바에(후45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아스나(전21분 PK) 박예은(후2분) 여민지(후3분) 나히(후13분, 후39분·이상 한수원)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80 김태형 감독 "이영하·홍건희 적극 활용…김민규도 투입 가능" 야구 2021.11.14 846
2779 워싱턴 한화 타격 코치, 눈물의 송별식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야구 2021.11.14 903
2778 인구 9만명 세이셸, 2천만 인구 스리랑카와 A매치 1-0 승리 축구 2021.11.14 941
2777 구리야마 전 닛폰햄 감독,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로 야구 2021.11.14 962
2776 '63년 만의 4골' 음바페, 프랑스 축구에 새 기록…"자부심 느껴" 축구 2021.11.14 927
2775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R 4위…1위 코다와 2타차(종합) 골프 2021.11.14 939
2774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사우디 대회에 한국 선수들 출전 기대" 골프 2021.11.14 1020
2773 강진서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 2021.11.14 985
2772 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골프 2021.11.14 966
2771 [포켓이슈] 한국시리즈 첫 4위 뒤집기 우승 나올까 야구 2021.11.14 923
2770 삼성 박해민, 포스트시즌 위해 미뤘던 '왼손 엄지' 수술 예정 야구 2021.11.14 827
2769 벨기에·프랑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 축구 2021.11.14 883
2768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R 4위…1위 코다와 2타차 골프 2021.11.14 927
2767 국대감독에 뿔난 中축구팬들, 온라인사전에 출신국 바꿔 축구 2021.11.13 902
2766 '워니 25점 18리바운드' SK, DB 꺾고 단독 1위로…KGC는 4연승(종합) 농구&배구 2021.11.13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