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우리카드에 서브 에이스 11개 폭격…3위로 도약(종합)

KB손보, 우리카드에 서브 에이스 11개 폭격…3위로 도약(종합)

링크핫 0 774 2021.11.06 18:23

여자부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역전승…4위로 한 계단 점프

파이팅 외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강력한 서브와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원맨쇼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KB손보는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7-25 25-18 26-24)으로 완파했다.

KB손보는 3승 3패, 승점 9를 찍고 3위로 뛰어올라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지목된 우리카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조직력 부재로 1승 5패, 승점 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냈다.

케이타의 차원이 다른 고공 강타
케이타의 차원이 다른 고공 강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타는 1∼2세트에서만 27점을 퍼붓는 등 38점을 터뜨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20점)에게 KO 승리를 거뒀다.

KB손보는 대포알 같은 강타와 연타 서브를 적절히 섞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었다.

서브 에이스 11-1로 우리카드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케이타가 7개 에이스를 터뜨리고, 김정호와 황택의가 2개씩을 보탰다.

1세트에서 무려 15점을 몰아친 케이타는 26-25 세트포인트에서 알렉스의 백어택 공격을 가로막기로 차단하고 흥겹게 춤을 췄다.

기세가 오른 케이타는 2세트 중반 온 힘을 실어 때린 강서브로 득점을 이끌었다.

13-10에서 류윤식을 겨냥한 미사일 서브가 그대로 넘어오자 시원한 백어택으로 코트를 가른 뒤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이어 케이타는 17-14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다시 세트 포인트에서 서브 득점으로 2세트마저 매조졌다.

KB손보는 3세트에서 우리카드에 9-13으로 끌려가다가 케이타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좁히고 김정호의 퀵 오픈 득점으로 15-15 동점을 이뤘다.

알렉스의 백어택 범실을 틈타 17-16으로 흐름을 뒤집은 KB손보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듀스에서 김정호의 왼쪽 직선 강타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하고 다시 김정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정호는 알렉스의 강타를 두 손으로 가로막고 기쁨을 만끽했다.

환호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환호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끝난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3-1(29-31 25-21 25-11 25-23)로 역전승했다.

도로공사는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2승 4패에 머물러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1세트에서 공격 득점 15점에 그쳤을 정도로 22%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고전한 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과 박정아 쌍포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 후반 정대영의 뚝 떨어지는 서브 에이스 2개로 19-17로 달아난 뒤 매치 포인트에서 박정아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켈시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14-8, 서브 득점 11-5로 흥국생명을 앞질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73 시즌 2개 대회 남긴 고진영 "세계랭킹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해" 골프 2021.11.10 995
2572 kt wiz, 11~12일 한화와 연습경기…우여곡절 끝에 성사 야구 2021.11.10 1168
2571 프로야구 SSG, 육성시스템 개편…2군 외인코치 4명 영입 계획 야구 2021.11.10 943
2570 '스우파' 우승 댄서 허니제이, PO 2차전 시구 야구 2021.11.10 1110
2569 김세영 일으킨 아빠의 한마디 "무섭니?"…골프는 두려움과 싸움 골프 2021.11.10 966
2568 [권훈의 골프산책] 사우디 vs 미국·유럽 돈싸움에 선수들은 신났다 골프 2021.11.10 997
2567 올림픽 이어 PS서도 충격적인 결과…오승환은 반등할 수 있을까 야구 2021.11.10 1051
2566 '미라클 두산', 역대 최초 WC→KS 진출 사례 만드나 야구 2021.11.10 1041
2565 독일 축구대표 쥘레 코로나 확진…월드컵 예선 앞두고 5명 격리 축구 2021.11.10 1037
2564 첼시위민, 챔스서 세르베트 7-0 대파…지소연 벤치 축구 2021.11.10 1071
2563 삼성 '불펜' 몽고메리 카드, PO 1차전서 '불운 속 실패' 야구 2021.11.10 988
2562 부상에도 의연하게 버틴 박세혁, 오승환 상대로 2021년 첫 홈런 야구 2021.11.10 1006
2561 '3경기 3골' 황희찬, 울버햄프턴 10월의 선수 선정 축구 2021.11.10 1048
2560 PGA 투어 휴스턴오픈 작년 우승자 오르티스, 어깨 부상으로 기권 골프 2021.11.10 1266
2559 PO 2차전 선발…삼성 '대기만성' 백정현 vs 두산 '영건' 김민규 야구 2021.11.0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