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23년 만에 3-0 리드 못 지키고 3-3 무승부

FC바르셀로나, 23년 만에 3-0 리드 못 지키고 3-3 무승부

링크핫 0 1,059 2021.11.07 06:34
3-3 동점이 된 뒤 기뻐하는 셀타 비고 선수들(뒤쪽)과 그라운드에 누운 바르셀로나 선수들.
3-3 동점이 된 뒤 기뻐하는 셀타 비고 선수들(뒤쪽)과 그라운드에 누운 바르셀로나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성적 부진으로 최근 감독을 경질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이번엔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4승 5무 3패가 된 바르셀로나는 승점 17을 기록, 2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간판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전력 누수가 컸던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말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감독을 해임했다.

전날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전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세르히 바르후안 B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아 경기를 치렀다.

사비 감독 부임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5분 안수 파티, 18분에 세르히오 부스케츠, 34분에는 멤피스 데파이의 '릴레이 골'이 나와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3 동점을 만든 셀타 비고의 아스파스(하늘색 상의)
3-3 동점을 만든 셀타 비고의 아스파스(하늘색 상의)

[AP=연합뉴스]

그러나 후반 들어 셀타 비고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7분 이아고 아스파스가 3-1을 만들었고, 후반 29분 놀리토의 득점으로 3-2까지 따라잡았다.

동점 골이 터진 것은 후반 추가 시간 6분이었다.

셀타 비고는 팀의 첫 골을 넣었던 아스파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왼발 중거리포로 3-3 동점을 만들고 극적으로 승점 1을 따냈다.

3승 3무 7패, 승점 12인 셀타 비고는 14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3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은 1998년 1월 발렌시아 전 3-4 패배 이후 이날 경기가 23년 10개월 만이다.

1998년 발렌시아 전 패배 이후 바르셀로나는 리그 경기에서 3골 차로 앞섰던 경기에서 276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바르셀로나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인 21일 사비 감독의 첫 경기인 에스파뇰 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11 김성현, 2022년 PGA 콘페리투어 8개 대회 출전 자격 획득 골프 2021.11.09 1063
2510 임성재, 11일 개막 PGA 투어 휴스턴 오픈서 시즌 2승 도전(종합) 골프 2021.11.09 1014
2509 미국 매체 "김광현 예상 몸값, 2년 236억원…FA 전체 35위" 야구 2021.11.09 1115
2508 '전설의 귀환' 사비 "바르사 오려고 브라질대표팀 감독도 거절" 축구 2021.11.09 1022
2507 '수원FC전 멀티골' 대구 에드가,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2021.11.09 1087
2506 코다에게 세계 1위 내준 고진영, LPGA 투어 3연승으로 탈환 도전 골프 2021.11.09 1027
2505 잊힌 가을의 전설…두산 유희관·오재원, PO 무대도 외면 야구 2021.11.09 1041
2504 '트럼프는 싫어'…NBA 우승팀, 5년 만에 백악관 방문 재개 농구&배구 2021.11.09 813
2503 임성재, 11일 개막 PGA 투어 휴스턴 오픈서 시즌 2승 도전 골프 2021.11.09 1089
2502 2021년 삼성과 두산의 PO는 '오재일·박계범 시리즈' 야구 2021.11.09 931
2501 '부자구단' 뉴캐슬, 새 사령탑에 하우 감독 선임…2024년까지 축구 2021.11.09 1062
2500 뷰캐넌·백정현·원태인 등판하면 승률 0.649…오승환이 마침표 야구 2021.11.09 952
2499 최혜진 '작년처럼'…KLPGA 시즌 최종전 12일 개막 골프 2021.11.09 1051
2498 코다, 고진영 제치고 여자골프 세계 1위 탈환…0.004점 차이 골프 2021.11.09 1138
2497 박정은 BNK 감독, 데뷔 첫 승리…하나원큐는 개막 5연패 농구&배구 2021.11.08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