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없이 걷는 우즈…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목발 없이 걷는 우즈…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링크핫 0 878 2021.11.17 09:16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겸 선수로 미국팀 우승을 이끈 우즈.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겸 선수로 미국팀 우승을 이끈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심하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우즈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호텔에 투숙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상 속 우즈는 자동차에 내려 호텔 정문으로 걸어 들어갔다. 목발은 짚지 않았고, 등에는 배낭을 멨다.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무릎 보호대를 착용했고, 걸을 때는 눈에 띄게 절름거렸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수술에 이어 힘겨운 재활 치료를 받는 우즈가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아직 필드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내년에 열리는 미국-인터내셔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즈에게 팀 합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러브3세는 "우즈가 지닌 엄청난 능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즈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3세는 우즈를 내년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기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자동차 사고 이전에 대화를 나눴을 때 그는 '단장 역할도 좋았지만,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그가 회복해서 선수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팀 단장 겸 선수로 나서서 미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돼 내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8 벤투호, 내년 1월 전지 훈련서 국내파 '최종 옥석 가리기' 축구 2021.11.17 829
2977 토트넘 '태극남매' 손흥민·조소현, 수능 응원 메시지 축구 2021.11.17 835
2976 김태형 감독 "미란다, 경기 중 계속 점검…이영하·홍건희 대기" 야구 2021.11.17 783
2975 홀로 뜨거운 두산 페르난데스 "동료들의 침체? 정상적인 일" 야구 2021.11.17 761
2974 tvN 쇼, 일본 축구 대표팀 소개에 태극기 송출 사고 축구 2021.11.17 809
2973 '본선 준비 차곡차곡' 벤투 감독, 베이스캠프 답사→유럽파 점검(종합) 축구 2021.11.17 796
2972 안정환, 유튜브 수익 1억원 기부…"최대한 기부 많이 하고파" 축구 2021.11.17 776
2971 경남도의회서 성적부진 경남FC 질타…"경영자·감독 책임져야" 축구 2021.11.17 860
2970 NBA 득점 1위 듀랜트 압도한 2위 커리…GSW, 브루클린 완파 농구&배구 2021.11.17 712
2969 '본선 준비 차곡차곡' 벤투 감독, 베이스캠프 답사→유럽파 점검 축구 2021.11.17 808
2968 프로배구 정지석, 기소유예 처분…"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 농구&배구 2021.11.17 738
2967 [골프소식] 브리지스톤 골프, 이웃돕기 성금 1억7천만원 모금 골프 2021.11.17 896
2966 2021년 가을은 '선취점 시리즈', 한국시리즈 3차전은 어떨까 야구 2021.11.17 757
2965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연주,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선임 농구&배구 2021.11.17 691
2964 허구연 해설위원, 티볼강사로 재능 기부 야구 2021.11.17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