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심준석, 봉황기 결승서 실책…1이닝 2실점 강판

특급 유망주 심준석, 봉황기 결승서 실책…1이닝 2실점 강판

링크핫 0 774 2021.11.16 16:53
덕수고 심준석
덕수고 심준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덕수고 에이스 심준석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유신고와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1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초고교급 투수' 덕수고 2학년 심준석(17)이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심준석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유신고와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송구 실책과 포구 실수를 범한 뒤 강판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6회 1사 1루 위기에서 선발 임정훈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심준석은 상대 팀 조장현을 상대로 시속 150㎞대 강속구를 연거푸 던지며 삼진 처리했지만, 황준성과 박지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는 후속 타자 변헌성을 상대로 강속구로 윽박지르며 범타를 유도했다.

심준석은 빗맞은 타구를 직접 잡은 뒤 1루로 공을 던졌다. 그런데 공은 엉뚱한 곳으로 향했고, 그 사이 2, 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심준석의 뼈 아픈 송구 실책이었다.

심준석은 1-2로 뒤진 7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는 첫 타자 백성윤을 삼진으로 잡으며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박태완에게 4구를 허용한 뒤 도루를 내줬다.

문제는 도루 후에 벌어졌다. 공을 잡은 유격수 주정환은 심준석에게 공을 잘못 던져 뒤로 빠졌다.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유신고 2루 주자 박태완은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덕수고는 심준석 카드를 계속 쓸 수 없었다. 이지환을 구원 등판했다.

역투하는 심준석
역투하는 심준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덕수고 투수 심준석이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 유신고와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2021.11.16. [email protected]

이날 심준석의 성적은 1이닝 3볼넷 2탈삼진 2실점.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나온 실수라 더욱 뼈아팠다.

심준석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50㎞ 중반대 강속구를 던진 특급 유망주다.

구위가 매우 뛰어난데다 신장 193㎝의 우람한 체격 등을 갖춰서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받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은 심준석을 내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가정하고 있다.

내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은 올해 프로야구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가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3 kt '형님들'의 호수비 열전, KS 3차전도 들썩들썩 야구 2021.11.17 733
3002 박지수 결승점+천금 블록슛…KB, BNK 2점 차로 꺾고 8연승 행진 농구&배구 2021.11.17 702
3001 [프로야구 KS 3차전 전적] kt 3-1 두산 야구 2021.11.17 940
3000 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 야구 2021.11.17 779
2999 kt 박경수, 감격스러운 개인 첫 KS 홈런…미란다 상대 솔로포 야구 2021.11.17 856
299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10년 만에 대구 찾은 오리온에 승리 농구&배구 2021.11.17 968
2997 [여자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1.11.17 820
2996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81-79 BNK 농구&배구 2021.11.17 986
2995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1.11.17 879
2994 양효진 20점…여자배구 현대건설, 팀 최다 10연승에 '-1'(종합) 농구&배구 2021.11.17 632
2993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1.11.17 827
2992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8-79 오리온 농구&배구 2021.11.17 818
2991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2021.11.17 690
2990 양효진 20점…여자배구 현대건설, 팀 최다 10연승에 '-1' 농구&배구 2021.11.17 799
2989 한국시리즈 3차전 관중 1만3천312명…2경기 연속 매진 실패 야구 2021.11.17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