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첫 승' 베트남, 사우디에 0-1 패배…최종예선 6연패

'머나먼 첫 승' 베트남, 사우디에 0-1 패배…최종예선 6연패

링크핫 0 838 2021.11.16 22:57
베트남-사우디 아라비아 선수들 경기 모습
베트남-사우디 아라비아 선수들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히며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16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졌다.

이로써 베트남은 최종예선 6연패로 조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8위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랐지만, 승점은 단 1점도 쌓지 못했다.

49위 사우디아라비아와는 1차전 맞대결에서 1-3으로 역전패한 데 이어 2경기 모두 패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5승 1무로 B조 1위(승점 16)를 굳게 지켰다.

아직 6차전을 치르지 않은 2위 호주(승점 10·3승 1무 1패)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여유롭게 달아났다.

전반 중반까지 0-0으로 잘 버티는 듯했던 베트남은 결국 선제 실점을 하고 말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1분 파하드 알무왈라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살레흐 알 셰흐리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트남 골키퍼 부이 떤 쯔엉이 끝까지 몸을 던져 쳐냈으나,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볼 점유율에서 23%-77%로 밀린 베트남은 슈팅 2개만을 기록, 유효슈팅 없이 0-1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쳤다.

사우디 아라비아 알 셰흐리(왼쪽)의 골 세리머니
사우디 아라비아 알 셰흐리(왼쪽)의 골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후반에도 점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베트남은 후반 14분 부이 띠엔 중과 응우옌 반 또안을, 7분 뒤에는 판반둑을 교체로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 이은 꾸에 응옥하이의 왼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면서 기회를 놓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1분 알무왈라드가 골 지역 정면에서 찬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선 공격에서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끝까지 공세를 높여봤던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응우옌 타인 쭝과 판반득의 슛이 모두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삼켰다.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가운데)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가운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18 '류현진 동료' 레이·밀워키 우완 번스, MLB 사이영상 영예 야구 2021.11.18 745
3017 배제성·신본기도 출격…kt의 KS 4차전, '롯데맨'들에게 달렸다 야구 2021.11.18 692
3016 고진영, LPGA 투어 '시즌 최다 톱10'…10만 달러 보너스 골프 2021.11.18 809
3015 세계 2위 모리카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종신회원 골프 2021.11.18 882
3014 하나로 똘똘 뭉친 '팀 kt'…한국시리즈 MVP 경쟁도 '난형난제' 야구 2021.11.18 731
3013 일본야구 '전설' 이치로, MLB 시애틀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야구 2021.11.18 710
3012 MLB 퀄리파잉오퍼 마감…SF 벨트만 수락·13명은 거절 야구 2021.11.18 750
3011 스타 농구 감독 최희암 부회장, 용접의 날에 장관상 받았다 농구&배구 2021.11.18 653
3010 누구보다 간절했던 박경수의 부상…"kt를 더 단단하게 만들 것" 야구 2021.11.17 775
3009 이강철 kt 감독 "KS 마지막 공은 김재윤…박경수 출전 힘들 듯" 야구 2021.11.17 772
3008 KS 4차전 선발…kt 준비된 4선발 배제성 vs 두산 사흘 쉰 곽빈 야구 2021.11.17 829
3007 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종합) 야구 2021.11.17 731
3006 다혈질 kt 데스파이네의 침착한 역투…"뭔가 보여주고 싶었다"(종합) 야구 2021.11.17 725
3005 '3패' 김태형 감독의 탄식 "여기서 안타가 나오니, 저기서 침묵" 야구 2021.11.17 711
3004 'KS 영웅' kt 박경수, 수비 중 종아리 부상…구급차로 이송 야구 2021.11.17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