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무명' 구치, PGA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

'5년 무명' 구치, PGA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

링크핫 0 844 2021.11.22 06:50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구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구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테일러 구치(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구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2017년 PGA투어에 데뷔한 구치는 그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던 무명 선수다.

2020-2021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5위 등 세 차례 톱10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 68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던 구치는 9월에 시작한 2021-2022시즌에도 이번 대회에 앞서 2차례나 톱10에 오르는 상승세를 탄 끝에 생애 첫 우승까지 일궜다.

구치는 우승 상금 129만6천 달러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그리고 2년 PGA 투어 카드 등 풍성한 우승 선물을 받았다.

RSM 클래식은 올해 마지막 PGA 투어 대회다.

2,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구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구치는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3타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휴즈는 버디를 9개나 뽑아내며 8타를 줄였지만, 구치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3위(18언더파 264타)를 차지했다.

공동 4위(15언더파 267타)에 오른 타일러 매컴버(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0타를 쳐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렸던 미국 교포 존 허(한국 이름 허찬수)는 공동 12위(12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존 허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3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섹스튜플보기를 적어냈던 강성훈(34)은 이븐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63위(1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정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PGA투어는 12월에 이벤트 대회 2번을 개최하고 내년 1월 6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23 '호날두·산초 골 맛' 맨유, UCL 16강 진출…첼시도 합류 축구 2021.11.24 793
3322 서남원 전 IBK 감독 "제가 그렇게 무능하고 나쁜 사람인가요" 농구&배구 2021.11.24 717
3321 아드보카트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4개월 만에 사임 축구 2021.11.24 812
3320 MLB 탬파베이, 특급 내야수 프랑코와 12년 2천650억원 계약 합의 야구 2021.11.24 792
3319 MLB 신인왕 출신이자 감독상 두 번 받은 빌 버든 별세 야구 2021.11.24 806
3318 토론토서 FA 획득한 좌완 매츠, '친정팀' 뉴욕 메츠 복귀하나 야구 2021.11.24 838
3317 포항 김기동 감독 "준비한 것 50%만 발휘…우승 못 해 죄송하다" 축구 2021.11.24 897
3316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MVP에 선제 결승골 터뜨린 알다우사리 축구 2021.11.24 811
3315 ACL 준우승 포항 그랜트 "초반 실점으로 고전…상대 더 강했다" 축구 2021.11.24 793
3314 포항, ACL 결승서 알힐랄에 0-2 완패…12년만의 우승 불발 축구 2021.11.24 885
3313 [AFC축구 전적] 포항 0-2 알힐랄 축구 2021.11.24 932
3312 이승우, 신트트라위던과 계약 해지…유럽서 3번째 실패 축구 2021.11.24 851
3311 논란에 선 그은 IBK기업은행 고참들 "태업 사실 아냐…큰 상처" 농구&배구 2021.11.23 727
3310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이겨서 좋지만 무거운 마음 여전" 농구&배구 2021.11.23 676
3309 서남원 전 감독 "김사니 코치에 책임지고 나가라 말한 적 없다" 농구&배구 2021.11.23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