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패배…16강 좌절(종합)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패배…16강 좌절(종합)

링크핫 0 884 2021.11.26 11:11

조 3위 학정…하위리그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PO 출전

손흥민의 토트넘, 콘퍼런스리그 조 2위 유지하면 맞대결할 수도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김민재(가운데)가 경합하는 모습.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김민재(가운데)가 경합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의 풀타임 활약에도 페네르바체(터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에게 뼈아픈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한 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5(1승 2무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불발됐다.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3승 2패)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져 페네르바체의 최종전 결과는 순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유로파리그에서는 8개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2위 8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8개 팀과 플레이오프(PO)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린다.

D조에서는 이날 앤트워프(벨기에)와 2-2로 비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승점 11·3승 2무)가 선두를 지켰다. 올림피아코스도 역전 1위 가능성은 남겨뒀다.

김민재는 변함없이 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8분 이르판 카흐베치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오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의 헤딩슛은 머리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 골대를 벗어났다.

페네르바체는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무너졌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소아레스가 골문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김민재가 골문 앞에서 발을 뻗어 막아내려 해봤지만 공에 닿지 않았고, 페네르바체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민재의 생애 첫 유럽대항전도 조별리그에서 끝나게 됐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조 3위에 주어지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6강 PO 출전권은 땄다.

페네르바체는 조 4위 앤트워프(승점 2·2무 3패)와 승점 차가 3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위가 확정됐다.

올 시즌 첫선을 보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유럽클럽대항전의 3부리그 격으로, 16강 PO 대진 추첨은 현지시간 12월 13일 진행된다.

한국 팬들로서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지만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마주할 가능성도 있다.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슬로베니아 무라와 치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5차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경기를 남기고 선두 렌(프랑스)과 승점 4점 차가 나 16강에 직행하는 조 1위는 불가능해졌다. 토트넘이 최종전에서도 조 2위를 유지하면 16강 PO에 나서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13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1.28 695
3512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96-80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11.28 710
3511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1.28 648
3510 '실업팀 출신' 이예림·이윤정 활약…도로공사, 3연승 신바람 농구&배구 2021.11.28 663
3509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2021.11.28 709
3508 코로나 이후 프로농구 최다 관중…SK 김선형 "아드레날린 솟아" 농구&배구 2021.11.28 656
3507 '네가 최고야' 케이타 말에 힘낸 김정호 "감동해서 울뻔했어요" 농구&배구 2021.11.28 592
3506 '우승은 우리 것!' 전북, 대구 2-0 격파…울산은 수원과 무승부(종합) 축구 2021.11.28 815
3505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0-0 울산 축구 2021.11.28 861
3504 영광의 잠실벌서 친정팀 서울 상대하는 최용수 "상암보다 낫네" 축구 2021.11.28 865
3503 '워니 42점' 프로농구 SK, 17점 차 뒤집고 KCC에 역전승 농구&배구 2021.11.28 734
3502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96-91 KCC 농구&배구 2021.11.28 692
3501 KB손해보험 '범실 39개' 삼성화재 꺾고 2연승…5위 도약 농구&배구 2021.11.28 713
3500 김주형, 아시안투어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 준우승 골프 2021.11.28 908
3499 '선두는 우리 것!' 전북, 대구 2-0 격파…홍정호·문선민 골맛 축구 2021.11.28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