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약팀 상대로 연승? 우린 강팀에 더 강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약팀 상대로 연승? 우린 강팀에 더 강해"

링크핫 0 622 2021.11.26 18:46

"연승 부담감 전혀 없어…상승세 계속 이어갈 것"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에 도전하는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신기록 작성에 관해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성형 감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경기 준비 과정에서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며 "팀워크는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도 강한 서브와 조직력을 앞세워 꼭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탄탄한 조직력과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을 통해 새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에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10연승) 기록도 깬다.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강성형 감독은 침착하게 선수들을 격려하며 일전을 준비했다.

일각에선 리그의 양극화 문제가 현대건설 연승 행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명문 팀 흥국생명이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급감했고, IBK기업은행이 극심한 내홍을 겪으며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도 다른 팀들과 전력 차가 크다.

현대건설은 길목마다 약체팀을 만나 연승 기록을 쓸 수 있었다.

강성형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엔 "우리는 상위권 팀과 만나면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고 앞으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을 마친 뒤 상위권 팀을 줄줄이 만난다.

다음 달 3일 2위 KGC 인삼공사, 7일 4위 한국도로공사, 11일 3위 GS 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친 뒤 다음 경기까지 6일 동안 휴식한다"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계속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43 '뿔난' 프로배구 팬들, '정지석 복귀 반대' 트럭 시위 농구&배구 2021.11.29 651
3542 류현진의 토론토, 가우스먼과 1천300억원에 5년 계약 야구 2021.11.29 739
3541 K리그 우승 3년 연속 최종일 결판…전북 5연패냐, 울산 역전이냐 축구 2021.11.29 779
3540 [프로농구전망대] kt·SK '통신 라이벌' 선두 경쟁 계속될까 농구&배구 2021.11.29 615
3539 [권훈의 골프 확대경] 오미크론 등장으로 위기 맞은 글로벌 골프투어 골프 2021.11.29 853
3538 프로야구 SSG, 코치진·전력분석팀 모여 2022년 운영 회의 야구 2021.11.29 744
3537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그보다 더 많이 받고 싶은 호날두 축구 2021.11.29 784
3536 손흥민 칭찬한 콘테 감독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갖춰" 축구 2021.11.29 675
3535 형지엘리트, 한화이글스 굿즈 만든다 야구 2021.11.29 700
3534 황금세대 마지막 FA…두산, 김재환·박건우 잔류에 적극적 야구 2021.11.29 790
3533 첼시, 맨유와 무승부…맨시티는 웨스트햄 꺾고 1위 첼시 추격 축구 2021.11.29 775
3532 '류현진 동료' 시미언, 1억7천500만달러에 텍사스와 FA 계약 야구 2021.11.29 739
3531 프로농구 삼성, NBA 드래프트 5순위 출신 로빈슨 영입 농구&배구 2021.11.29 623
3530 MLB 미네소타, 중견수 벅스턴과 1천196억원에 7년 연장 계약 야구 2021.11.29 758
3529 메시 '도움 해트트릭'…파리 생제르맹 리그 경기 4연승 축구 2021.11.29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