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1연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부상이 가장 큰 적"

'개막 11연승'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부상이 가장 큰 적"

링크핫 0 558 2021.12.03 18:40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을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에게도 걱정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피로와 부상이다.

강성형 감독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연승 부담에 경계할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선수의 부상이 조금씩 나와서 걱정"이라며 "잔 부상을 당한 선수가 나와서 할 수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개막 후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고 11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부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 이다현과 공격수 고예림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강 감독은 "이다현이 대표팀에 있을 때부터 안 좋았는데 무릎 쪽에 큰 부상이나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조금씩 아픈 부위가 있었던 것 같다"며 "고예림도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상태를 봐서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연승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기기를 바랐다.

그는 "선수들도 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준비과정에서 그런 부담은 내려놓자고 말했는데 욕심 때문에 경기에서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르겠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경기를 즐기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나마 지난달 26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뒤 6일 동안 길게 쉴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다.

선수들에게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했다는 강 감독은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라서 휴식을 많이 취했다"면서 "(틈틈이) 볼 운동도 했지만 웨이트 운동을 두 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IBK기업은행 내홍 사태로 현대건설 연승에 팬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11연승을 했는데도 우리 기사는 2번 밖에 안 나온 것 같다"며 "배구 관련 분들은 다들 김사니 감독대행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좋은 쪽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3 "디섐보에 두 번 이겼다"는 켑카 "다신 덤비지 마" 골프 2021.12.07 813
3892 한신 수아레스, 샌디에이고 2년 130억원 계약…김하성과 한솥밥 야구 2021.12.07 797
3891 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여자 선수 톰프슨 출전 골프 2021.12.07 736
3890 kt 박경수의 한국시리즈 목발, 구단 역사로 남는다 야구 2021.12.07 694
3889 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컵 첫 경기서 라오스 2-0 격파 축구 2021.12.06 722
3888 '1위의 힘' kt, 현대모비스에 22점 차 뒤집고 6연승 농구&배구 2021.12.06 597
3887 KB, BNK 연승 막아서고 3연승 선두 질주…허예은 결승 3점포 농구&배구 2021.12.06 578
3886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1.12.06 576
3885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85-82 BNK 농구&배구 2021.12.06 632
3884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1.12.06 572
3883 [프로농구 울산전적] kt 75-7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1.12.06 608
3882 승격 길목서 '최용수의 강원' 만나는 대전 이민성 "도전자 입장" 축구 2021.12.06 722
3881 강원FC, 1부 잔류 시 승강 PO 홈경기 입장료 환불 축구 2021.12.06 655
3880 전북 '우승 결정골' 한교원, K리그1 38라운드 MVP 축구 2021.12.06 655
3879 KLPGA 투어 안소현, 월드비전에 난방비 후원금 전달 골프 2021.12.06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