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스팀 고3 선수 대상 심판 강습회 개최

K리그, 유스팀 고3 선수 대상 심판 강습회 개최

링크핫 0 800 2021.11.30 13:32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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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심판에 대한 유소년 선수들의 이해도 증진과 다양한 진로 모색을 위해 고교 3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6∼11일 충남 천안의 재능교육연수원에서 'K리그 유소년 선수 특별 심판 강습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엔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소속 고3 선수 중 9개 구단 26명의 희망자가 참가해 대한축구협회가 파견한 심판 강사로부터 경기 규칙과 판정 가이드라인 등 이론을 배우고, 휘슬이나 플래그 기법 등 실기 교육도 받는다.

체력과 이론, 실기 평가를 모두 거쳐 최종 테스트에 합격하면 대한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증을 준다. 3급 심판은 중등부 경기의 주·부심, 고등부 경기의 부심을 볼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예비 K리거'인 유소년 선수들이 심판 교육을 받고 경기를 관장하는 업무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규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경기를 볼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역지사지'로 심판의 고충을 이해하며 존중심을 형성하고, 진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연맹은 기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1년에 한 번은 K리그 유스 선수들이 한 번씩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대학 진학 등 높은 참석률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연중 22개 구단 유스팀에 심판 강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고3 선수를 대상으로 심판 교육을 한다고 하면 막연한 거부감이 있는 게 사실인데, 선수로서 능력을 향상하고 올바른 축구 문화 정착을 위한 소양 교육으로의 의미도 있다"며 "교육이 정착하려면 선수와 학부모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8월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부심을 맡은 최재수
올해 8월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부심을 맡은 최재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유소년 선수가 아닌 현역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는 2017년 심판 교육이 열린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선수 출신 심판 교육'에 현역 선수 22명이 참여했는데, 당시 참가자 중 한 명이던 최재수가 2019년 경남FC에서 은퇴 후 올해부터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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