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링크핫 0 785 2021.12.06 09:12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바롯데 말린스 구단의 일방적인 연봉 삭감 움직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는 6일 "선수협이 '지바롯데가 선수들에게 '25% 삭감을 기준으로 내년 연봉 협상을 한다'고 통보한 것에 항의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 구단은 항의문에는 공식 대응하지 않았지만 "연봉 25% 일괄 삭감은 구단의 공식 방침이 아니다. 담당자의 설명 방식이 오해를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구단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 많은 선수가 '연봉 25% 삭감'에 관해 들었다"며 "이런 구단의 태도는 불신만 낳을 뿐"이라고 재차 항의했다.

일본프로야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구단은 부인하지만, 2022년 연봉 협상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대대적인 연봉 삭감'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25% 연봉 삭감을 기준으로, 성적에 따라 연봉 삭감 폭을 줄여나가는 협상 방식을 펼칠 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문도 들었다.

선수협은 "구단이 보류권을 쥔 상태에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없는 규정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바롯데를 비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노사 합의가 불발돼 현재 30개 구단이 '직장 폐쇄'를 선언했다.

일본에서도 구단과 선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03 MLB 컵스, 워싱턴 전 한화 코치 영입 공식 발표 야구 2021.12.14 724
4202 김민재 아쉬운 패스 실수…페네르바체, 가지안테프에 2-3 패배 축구 2021.12.14 620
4201 지난주 EPL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명 발생 '역대 최다' 축구 2021.12.14 683
4200 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 안나린, 세계 랭킹 61위로 상승 골프 2021.12.14 693
4199 MLB, 벌랜더-휴스턴 계약 승인…직장폐쇄 직전 계약서 제출 야구 2021.12.14 724
4198 김태군 "NC 복귀전 기립박수 못 잊어…삼성에서도 최선을" 야구 2021.12.14 705
4197 NC 이적한 심창민 "엉겁결에 베테랑 임무…재도약하겠다" 야구 2021.12.14 708
4196 NBA 시카고, 코로나19로 선수 10명 격리…15·17일 경기 취소 농구&배구 2021.12.14 528
419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악동'에 풀베팅한 키움, '성적+흥행'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야구 2021.12.14 658
4194 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초유의 재추첨(종합) 축구 2021.12.13 668
4193 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결국 재추첨 축구 2021.12.13 701
4192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에서 한 달 만에 승리…두경민 20점 농구&배구 2021.12.13 575
4191 '강계리 20점'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원큐 첫 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2.13 641
4190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2.13 563
4189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90-64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1.12.13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