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에 실형 구형

검찰, '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에 실형 구형

링크핫 0 577 2021.12.02 11:24
기승호
기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검찰이 회식 도중 후배를 폭행해 다치게 한 전직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 기승호(36) 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기씨의 상해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기씨는 최후진술에서 "선수 생활 중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두고 모든 것을 잃어서 이 순간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피해와 상처를 입은 장재석 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기씨의 변호인도 "우승까지 기대한 팀이 선수 생활도 얼마 남기지 않고 4강에서 떨어지니 피고인이 술을 많이 먹고 실수를 했다"며 "반성하고 있고, 농구인으로서 이미 제명을 당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기씨는 지난 4월 26일 팀 숙소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수 장재석(30) 씨를 때려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기씨에게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치료 후 최근 복귀했다. 기씨는 아직 장씨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1일 기씨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98 김형실 페퍼 감독 "구단주가 선물한 넥타이 매고 초심으로" 농구&배구 2021.12.05 701
3797 감독대행의 대행 기업은행 안태영 코치 "나도 부담스러운 경기"(종합) 농구&배구 2021.12.05 565
3796 감독대행의 대행 기업은행 안태영 코치 "나도 부담스러운 경기" 농구&배구 2021.12.05 558
379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원클럽맨' 김종국 감독 선임 야구 2021.12.05 751
3794 [부고] 전달수(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축구 2021.12.05 770
3793 프로배구 기업은행 팬들, 5일 화성체육관 앞에서 '트럭 시위' 농구&배구 2021.12.05 555
3792 우즈, 2시간 반 동안 몸 풀었다…중계석에서는 객원 해설도 골프 2021.12.05 785
3791 한화 킹험, 방출 선수서 재계약 대상으로…모험이 통했다 야구 2021.12.05 772
3790 강원 첫 프로 풋살구단 '강원FS' 11일 공식 창단 축구 2021.12.05 680
3789 마쓰자카 은퇴식에 깜짝 등장한 이치로…"오랫동안 잘해줬다" 야구 2021.12.05 750
3788 혼돈의 주말 배구코트…IBK 두 번째 감독대행·정지석은 복귀 농구&배구 2021.12.05 582
3787 이재성 시즌 2호 도움…마인츠, 볼프스부르크 3-0 완파 축구 2021.12.05 699
3786 황희찬 6경기째 골 침묵…울버햄프턴, 리버풀에 0-1 패배 축구 2021.12.05 735
3785 모리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 5타 차 선두…세계 1위 보인다 골프 2021.12.05 760
3784 이강인 어시스트…마요르카, A.마드리드 꺾고 두 달 만에 승리 축구 2021.12.05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