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풋살 FK리그의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서 경기LBFS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풋살연맹에 따르면 'flex 2023-24 FK리그 슈퍼리그'는 개막 12연승을 달성하는 등 초반부터 독주한 디펜딩 챔피언 경기LBFS의 우승으로 17일 마무리됐다.
처음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도입된 이번 시즌 FK리그는 지난해 11월 18일 개막, 5개월간 대장정을 마쳤다.
경기LBFS는 13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이뤄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경기LBFS의 신종훈에게 돌아갔다. 경기LBF의 장성대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이경호가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2부인 드림리그에서도 전주매그풋살클럽이 10승 2무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강등 1년 만에 승격을 확정했다.
전주매그풋살클럽에서도 MVP(이영훈), 최우수지도자(이슬옹 감독), 최우수골키퍼(우말어딜)를 모두 배출했다.
한편, 전통의 강호 구미FS가 슈퍼리그에서 가장 낮은 6위로 떨어져 강등됐다. 슈퍼리그 5위 고양불스풋살클럽과 드림리그 2위 인천알통풋살클럽은 오는 30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