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vs NC 김주원, WC 결정전서 '차세대 유격수' 경쟁

삼성 이재현 vs NC 김주원, WC 결정전서 '차세대 유격수' 경쟁

링크핫 0 276 2025.10.06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삼성 이재현
삼성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6일 시작하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는 주요 포지션마다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매치업이 눈에 띈다.

1차전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구창모(NC), 올해 홈런왕 르윈 디아즈(삼성)와 작년 홈런왕 맷 데이비슨(NC)의 대결도 주목할만하지만 이재현(삼성)과 김주원(NC)의 '차세대 유격수' 자존심 대결이 하이라이트다.

2002년생 김주원과 2003년생 이재현은 오지환(35·LG 트윈스), 박찬호(30·KIA 타이거즈), 박성한(27·SSG 랜더스) 등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격수'의 대표 주자들이다.

두 선수 모두 수준급 기량에 준수한 외모까지 갖춰 팬들의 인기가 남다르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김주원이 다소 앞선다.

스위치히터인 김주원은 144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289, 홈런 15개, 65타점, 도루 44개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이재현은 139경기에 나와 타율 0.254, 홈런 16개, 67타점, 도루 6개의 성적을 냈다.

NC 김주원
NC 김주원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에는 김주원이 타율 0.252, 홈런 9개, 49타점, 도루 16개였고, 이재현은 타율 0.260, 홈런 14개, 66타점으로 공격에서 이재현이 더 앞섰으나 올해 김주원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그러나 이재현도 올해 9월부터는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8월 한때 0.220대까지 내려갔던 시즌 타율을 0.250 이상으로 올려놨다.

반면 김주원은 8월 월간 타율 0.378(98타수 37안타)로 펄펄 날았다가 9월 이후로는 0.241(79타수 19안타)로 주춤했다.

실책 수는 김주원이 29개로 10개 구단 전 포지션 선수 가운데 가장 많고, 이재현이 23개로 3위지만 두 선수 모두 넓은 수비 범위만큼 실책도 더 늘었다는 평가가 많다.

1년 먼저 프로에 입문한 김주원이 올해 도루 2위(44개), 안타 7위(156개), 득점 3위(98득점) 등에 이름을 올리며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로 지목되고 있고, 이재현도 볼넷 7위(69개), 득점 10위(82득점) 등으로 분전했다.

특히 이재현과 김주원은 유격수 포지션 외에도 올해 시즌 하반기부터 팀의 1번 타자 역할도 나란히 맡고 있다.

KBO리그 대표적인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이재현과 김주원의 유격수·1번 타자 경쟁이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3 잉글랜드, 전반 20분 만에 3골 폭발…평가전서 웨일스 완파 축구 2025.10.11 226
60982 윤이나,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2R도 2위…'첫 승 보인다' 골프 2025.10.11 275
60981 남자농구 대표팀, 전희철-조상현 임시 지도자 체제 가동 농구&배구 2025.10.11 286
60980 비 내리는 인천…준PO 2차전 앞두고 삼성·SSG 상반된 계산 야구 2025.10.11 289
60979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에 웃지 못한 손흥민 "털고 일어날 것" 축구 2025.10.11 233
60978 '센추리클럽' 이재성 "나라·축구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축구 2025.10.11 255
60977 [부고] 김주환(프로야구 SSG 랜더스 운영팀)씨 모친상 야구 2025.10.11 271
60976 알제리,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확정 축구 2025.10.11 254
60975 현대캐피탈 허수봉 "통합 2연패·개인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농구&배구 2025.10.11 297
60974 [프로농구 고양전적] LG 80-74 소노 농구&배구 2025.10.11 258
60973 '유니콘스'는 사라졌지만…가을야구 3팀 감독이 현대 출신 야구 2025.10.11 284
60972 세계선수권 동반우승 伊 남녀배구대표팀, 대통령·총리 축하받아 농구&배구 2025.10.11 289
60971 어이없는 실수로 대패의 빌미…김민재 "스리백 적응 더 필요해" 축구 2025.10.11 234
60970 7타 줄인 김시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2R 공동 5위 골프 2025.10.11 269
60969 스리백 흔들린 홍명보호, 막강 화력 브라질에 0-5 대패(종합2보) 축구 2025.10.11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