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결국 재추첨

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결국 재추첨

링크핫 0 678 2021.12.13 22:32
아르샤빈
아르샤빈 '어, 이게 아닌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에서 심각한 실수를 해 재추첨을 하기로 했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이날 오후 11시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UCL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다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앞서 오후 8시께 이뤄진 대진 추첨 결과는 무효가 됐다.

UEFA는 "진행을 돕는 소프트웨어가 기술적 문제를 일으켜 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들, 같은 리그 소속 팀들은 16강에서 맞붙지 않는 게 UCL 토너먼트 대진 추첨의 원칙이다.

그런데 조별리그에서 F조에 함께 속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비야레알(스페인)의 공이 짝으로 뽑혀 16강에서 맞붙는 대진이 만들어졌다.

UEFA는 공을 다시 뽑는 방식으로 정정했다. 추첨자로 나산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 공을 뽑아 비야레알과 맨시티가 맞붙는 대진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포트에 들어가 있어야 할 공이 들어가지 않은 채 추첨이 이뤄지는 등 문제가 계속 이어졌다.

촌극 끝에 16강 대진이 완성됐고,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가 16강에서 맞붙는 '빅매치'까지 성사됐다.

그러나 현지 언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일부 참가 구단이 추첨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UEFA는 결국 재추첨을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93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박항서의 베트남과 0-0…조 1위 '방긋' 축구 2021.12.15 695
4292 '절치부심' 레오를 향한 어머니의 당부 '대한항공에 지지 마라' 농구&배구 2021.12.15 506
4291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1.12.15 538
4290 '레오 37점' OK금융그룹, 선두 대한항공 잡고 4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2021.12.15 507
4289 [프로배구 전적] 15일 농구&배구 2021.12.15 559
4288 BNK, 김한별 공백에도 우리은행에 시즌 첫 승…2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2.15 530
4287 마레이 잡고 이재도 넣고…LG, KCC전 3연패 끊고 '중위권 진군' 농구&배구 2021.12.15 482
4286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1.12.15 559
4285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55-54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1.12.15 549
4284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1.12.15 504
4283 [프로농구 군산전적] LG 69-62 KCC 농구&배구 2021.12.15 523
4282 '모마 16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완파…선두 현대건설 추격 농구&배구 2021.12.15 544
4281 치열한 순위 다툼 속 '부상 선수'에 울고 웃는 프로배구 감독들 농구&배구 2021.12.15 537
4280 '무단이탈' 조송화, 서면으로 뒤늦은 사과…구단에 경고까지 농구&배구 2021.12.15 483
4279 2부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계약 해지 축구 2021.12.15 628